라오스화폐. 라오스환전. 라오스물가
라오스 화폐 : KIP (낍). 동전X 지폐만!
라오스화폐인 KIP 은 국내에서 환전하기는 힘들고 먼저 달러로 환전후 라오스 현지에서 KIP으로 환전하면된다.
현지에 환전소가 곳곳에 있고 그 곳곳마다 적용환율이 조금씩은 다르다.
물론 은행에서 해도 되지만 사설환전소가 환율이 더 좋을때도 있어서 굳이 은행을 찾을필요는 없을듯
그리고 은행환전 해보니 우리네처럼 빠릿빠릿하게 되지않고 제법 기다린느낌;;
환율은 비엔티엔. 루앙프라방보다 방비엥이 더 좋았다!
당시 1100원 = 1$ = 8200KIP~8300KIP (2016.09)
1. 숙박료
게스트하우스 수준의 2인실 하루 숙박료가 150000KIP 내외로
한화로 환산하면 2만원정도이다
호텔 일반객실(2인) 하루 숙박료는 7~10만원(시설좋음!!)
스위트룸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20만원 내외였던걸로 기억한다
단! 비수기 기준!!
우리가 갔던 시기는 라오스가 우기였던터라 비수기.
그래도 인기있는 숙박시설은 미리 예약해야만 하는게
우리같은 여행객들이 많이 늘었고 그중에서도 유럽인들 단연 TOP!!ㅎㅎ
저정도 물가라면 아마 야무지게 놀고 먹다 귀국하지않을까싶다 ㅋㅋ
2. 로컬음식
누들 : 10000KIP~20000KIP (1300원~2600원)
샌드위치 : 20000KIP (2600원)
볶음밥 : 15000KIP~20000KIP (2000원~2600원)
파파야샐러드 : 15000KIP (2000원)
생선구이 : 25000KIP (3300원)
생과일쥬스 : 10000KIP 내외(1300원)
#라오맥주 (캔) : 10000KIP 내외 (1300원)
돼지고기 샤브샤브 : 39000KIP (5200원)
지역마다 가격차이는 조금씩있고 관광지처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곳은 그나라 물가를 생각하면 확실히 비쌌다!
우리는 간편하게 누들과 샌드위치 볶음밥 등을 주로 이용했기에
한끼 2인 식사가 5000원을 넘지 않았다 >.<
(샌드위치나 볶음밥은 하나 주문하면 거의 2인분 ㅋㅋㅋ)
먹는데 비용이 안들어 스트레스없이 듬뿍듬뿍 섭취~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아!!!!!!!!!!!
다른 요리메뉴를 먹게되면 가격은 올라가는데
예로 방비엥에서 먹은 돼지고기 샤브샤브 2인분 78000KIP . 한화로 환산하면 1만원정도~
라오스 유심 , 라오스 와이파이
한국은 인터넷강국 ㅎㅎ
따라올만한 나라가 있을까?
라오스도 정말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서인지 생각보다 숙소 와이파이는 괜찮았다 (좀 느릴뿐..)
그렇지만 숙소를 떠나면 까페를 가지않는 이상은 와이파이 사용이 어려워
현지 유심칩에 DATA를 구매해서 핸드폰 사용해야만 한다
다녀온 사람들 정보에 따라 #라오텔레콤 을 방문하여 유심칩을 구매했는데 DATA 가격 너무 좋아 >.<
인터넷강국 한국은 DATA가격에서는 사기야 ㅠㅠ
유심칩 : 10000KIP
데이타1.5G : 10000KIP
총 20000KIP (한화 2700원!)
우리는 총 7박9일 여행동안 데이터 충분히 잘 썼다!
혹시 몰라 숙소에서는 와이파이를 활용했는데 그렇게하면 2주라도 충분할듯~
아! 아니.. 어차피 사용기한이 7일짜리 ㅋㅋ
라오스전압
우리나라와 동일한 220V 사용 :)
따로 멀티어댑터 필요없음~!
물가 저렴하고 여행하기 좋다하길래 관심가지기 시작한 라오스.
불교가 국교인건 알았지만 공산주의인지는 몰랐다;;
가서 알게 된거지만 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은 이전에 수도가 아니었다.
과거 프랑스 보호령에 있을때 수도는 루앙프라방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루앙프라방을 가면 유럽식 건물을 많이 볼수있고 거리도 깔끔하고 빵도 겁나 맛있다 >.<
라오스 물가는 저렴하다고 익히 알고있었지만 막상 가보니 진짜 좋았다!
관광지로 이미 이름을 날리고 있는 곳은 그 나라 물가를 고려한다면 진짜 비쌌고 ㅠㅠ
이름있는 곳이 아니라해도 사람들이 좀 오는지 입구에서 아무런 입간판도 없이 입장료를 받고있어서
돈가지고 다시 가야했던 적도 있다;;
(거리가 있어서 숙소까지 멀다고 1시간동안 얘기해도 절대 안된다고;; 우리가 재밌는지 웃으면서 계속 거절함 ㅠㅠ)
라오스 입국을 위해서는 수도 비엔티엔의 공항을 통과하는게 보통인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라오스 여행지는 #비엔티엔 (VIENTIANE). #방비엥 (VANGVIENG). #루앙프라방 (LUANGPRABANG)이다
생각보다 도시 규모가 작은편이라 도보여행도 가능했고 스쿠터 하나 빌리면 편하게 다닐수있다 :)
다만 이곳들은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오는지라 곳곳이 관광화 상업화 되어가고 있었는데
특히 방비엥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우리같은 관광객들한테 너무 내줘서 혹시 오염시키지는 않을까 살짝 염려되기도...ㅠㅠ
항상 그렇듯 첫 여행은, 그 나라에 대한 역사적 정보나 배경에 대한 이해보다는 내 여행의 즐거움을 위한 마음으로 시작한다
그러다 며칠이 지난 여행이 끝나갈 즈음이 되면. 그곳이 어떤곳인지 어떤사람들이 사는곳인지 궁금해진다.
좀 더 이해하고 접근했다면 나의 여행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한국분들이 패키지로도 오셨던데 가이드 설명할때 나도 끼고싶었음+.+)
좀 아쉬웠던 마음을 남긴채 다음 라오스Laos 여행이 또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기대해봄!!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