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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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7월 20일 토요일, 제주도 어느 식당에서.


제주도 여행

7월 19일 금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두달 전부터 계획되어 온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됐다. 준비과정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게 함정. 일행들이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고 모여서 얘기한 적이 별로 없어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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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는 비행기 티켓. 두번은 결항되고 세번째 시도 끝에 가게 됐다.


절반의 성공

그때가 바로 태풍 '다나스'가 제주도를 지나가던 날이었다. 비행기 표도 겨우 구하게 됐다. 원래 일행은 6명으로 최종 결정되었는데, 그 중 두명은 본래 예약했던 비행기가 모두 결항되어 갈 수 없게 됐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남자 4명으로 구성된 여행팀이 나오게 된 것이다(...)

태풍으로 갈데가 없다.

태풍 때문에 나가서 비만 맞고 왔다. 위 사진처럼 늦은 점심을 먹기까지는 호기롭게 여행을 시작할까 생각했었는데, 마침 차를 끌고 나가니까 비가 많이 쏟아져서는 쇠소깍에 도착할 때는 얼굴에 비가 따갑도록 내렸다. 하는 수 없이 다시 숙소로 돌아오게 됐다는 슬픈 얘기..

선선한 저녁

밤 10시가 넘어서야 우리 숙소 근처인 함덕해변에서 비가 멈추고, 우리는 해변으로 나가서 맥주를 마셨다. 선선하고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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