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커피농장에서 마시는 커피, 그리고 먹방!




이번 달랏 여행기는 사진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서 풍경 보여주느라 중간중간에 먹방 사진을 보여줄 여력이 부족하더라구요. 먹방 사진까지 넣으면 사진이 30장이 넘어버리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달랏에서 마시고 먹었던 사진 보여드릴게요. 첫번째로 제 포스팅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크레이지 하우스' 앞에 있는 맛집에요.



비교적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펴안하게 안에서도 먹을 수 있고, 분위기 있게 바깥에서도 먹을 수 있어요. 저는 테라스 파라서 바깥에서 먹었어요.

저는 코코넛 카레를 주문했어요. 옆에는 처음에 기본으로 주는 차에요. 풍경보면서 차 한잔 마시고 있으니까 이렇게 맛있는 코코넛 카레가 왔어요. 뭐 평가는 마시쩡! 입니다 ㅋㅋㅋㅋㅋ

이곳은 어제 여행기에서 4개의 폭포를 모두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소나기를 피하려고 들렸던 커피농장이에요. 농장만 있는게 아니라, 카페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앉을 곳을 찾기 위해 들어가면 직원과 함께 바로 메뉴판이 떡하니 있어요. 쉽게 말하자면 "주문부터하고 들어가" 이말이에요. 이곳까지 오게 되었으니, 저희는 비싼 커피를 마시기로 했어요. 그래서 메뉴판의 노란글씨로 되어있는 커피들을 시켰죠. 족제비 똥 커피라고 했었나.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비오는 날 이런 풍경을 보면서 커피 마실 생각을 하니까 엄청 설레더라구요. 저희는 제일 앞쪽에 있는 자리로 갔어요. 탁트인 전경을 보고 싶었거든요 :)





제가 뭐 에티오피아 같은 부지가 엄청 큰 커피 농장을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이정도 규모의 부지면 큰 중간 사이즈 정도 되지 않나 생각해봐요.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눈으로 보면 커피콩들이 보이더라구요.

드디어 커피가 나왔어요. 평가를 하자면 이런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고소한 커피를 맛본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냥 블랙만 마실 때는 쓴 커피인데, 우유를 타는 순간 커피의 향이 입안에서 쏴악~~ 퍼지더라구요. 그리고 향이 오랫동안 남았어요. 정말 처음 맛보는 맛이었어요. 어쩌면 분위기와 약간의 상상력 때문에 만들어진 맛일 수도 있구요 :0

마지막은 달랏에서 아침먹기에요. 제가 달랏을 떠나는 날, 들렸던 식당이자 마지막으로 먹었던 아침이에요.



깔끔한 인테리어와 그냥 달랏의 이쁜 구름 보면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멍때리면 되요ㅋㅋㅋㅋ

특별한 음식은 안시켰어요. 그냥 조식세트 시켰어요ㅋㅋㅋㅋ 아메리칸 스타일로~~ 이 아침을 먹고 저는 여기서 만난 동행과 함께 무이네로 같이가게 되었어요. 내일부터 최악의 무이네 이야기 시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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