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다이어트] 2일차 아침

어제는 등록하고 첫 GX 시간, 힐링 반야사는 힐링요가와 빈야사 요가 두 가지를 함께 하는 클래스였답니다.

다행스럽게도 함께 듣는 사람들 중에 고급 실력자가 없던 관계로, 클래스는 쉬운 난이도로 진행이 되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저 수업 내내 사실 나는 인간이 아니라 관절이 몇개 없는 로보트가 아니였나 싶은 느낌이!

몸 앞에서 팔을 쭉 뻗고 왼손과 오른손을 크로스에 깍지를 끼고 이걸 다시 몸 안쪽으로 돌려서 밖으로 뻗는 동작을 하는데..세상에 안펴지는거에요!!! 그래서 이렇게도 깍지를 꼈다가 반대로 바꿨다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데, 강사님이 "회원님 그 동작이 맞는데 아직은 잘 안되는거에요" 라고 해서 또 충격!

왜냐면 제가 학창시절에는 연체동물 소리를 들을 정도로 유연했거든요. 저는 그래서 제가 아직도 유연한 줄

역시 운동을 안하고 늙으면 연체동물도 로보트가 되는 삶....salmiran...

그래도 무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 하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만큼만 따라 했어요. 그런데도 땀이 얼마나 나던지...세상에!!!!!!!!

한 타임 끝나고 나니까 팔이 덜덜덜 떨려가지고 카톡도 제대로 못보내겠더라고요 눈물 

그런데도 운동 끝나면 몸이 참 시원하고, 나에게 참 잘하는 짓을 했다 싶고 뿌듯하고 그러더라고요.

저녁은 쉐이크 한 잔이랑 노니주스를 조금 마셨어요. 

책 읽다가 잠들었는데, 몸이 피곤했는지 평소보다 40분을 더 잤네요 큽.........저질 체력이란!!!!!

오늘은 필라테스인데, 벌써부터 두근두근!!!!!!!

오늘도 파이팅 해야지 룰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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