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프랑스 요리학교에서 배우는 세계 요리 - (2)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여행가
홈슐랭 @homechelin 입니다 : )

다들 맛점하셨나요~?

제가 너무 절묘한 타이밍에 1편을 끊는 바람에
다들 2편을 기다리셔서 후다닥 들고왔습니다!ㅎㅎ
뼛속까지 한국인인 홈슐랭한국 학생 대표
만든 요리는 무엇일까요~?

넷째날과 마지막날 세계요리수업은 아시아
남미 요리를 배우는 것으로 계속되었습니다-^^

지난 1편을 놓치신 분들은 얼른 읽고오셔요~>_<
프랑스 요리학교에서 배우는 세계 요리 - (1)






제일 학수고대하던 아시아 요리를 배우는 날-
커다란 웍과, 낯익은 뚝배기 등이 저희를 반겨주었답니다.

바나나잎을 감싼 오리요리-

예전엔 쉽게 구하지 못하는 재료나 음식들 때문에
고국을 향한 그리움이 더 크게 다가오곤 했었는데요,
요즘에는 못구하는 식재료나 음식이 없을 정도라
그 아쉬움과 그리움을 좀 더 쉽게 달랠 수 있다지요.^^





비쥬얼 갑!
칠리 크랩입니다!
이 요리를 프랑스에서 먹어보다니요!
친절하게 집게발까지 먹기 좋게 부셔주신 우리 쉐프님 :)

체면은 저멀리~ 두 팔을 걷어부치고 친구들과
꽃게 발라 먹기에 여념이 없었던 생각이나네요_^^





우왓! 똠양꿍입니다!
인스턴트 라면으로만 접해본 맛(?)이었는데요~
신맛을 좋아하는 지라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_^^

17살부터 유럽에 나와 살았으니
아시아 여행을 해볼 기회가 없었던 제게는
이 모든 것이 신세계입니다.





중국식 소고기 볶음도 샤라락~!
저희 쉐프님은 정말 못해내는 요리가 없으세요!

밥 한공기만 있다면 이 요리는
밥도둑이 될 것 이었는데 말이죠..ㅎㅎ

그리하여 홈슐랭이 나섰습니다!





쉐프가 제게 돌솥뚝배기까지 주시며
특명으로 전달하신 요리는 비빔밥이었다지요-

냄비밥 맛있게 짓고, 여러가지 고명을 준비했습니다.
고추장은 소고기를 볶아 약고추장으로,
불고기 양념으로 맛있게 볶은 소고기와,
시금치나물, 당근나물, 숙주나물, 무생채, 표고버섯나물!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인만큼 디테일에도 힘을 주고싶어
예쁜 지단 만들기에 온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의 기억이 새록새록_^^

불 위에 뚝배기를 올려 타닥타닥- 고소하게 눌은
누룽지밥을 좋아하던 친구들.
정말 비빔밥을 향한 뜨거운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답니다.
괜시리 뿌듯하던 날 : )





홈슐랭은 남자가 아니냐는 의문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핫(?)했던 이 프로필 사진은
이 날 이렇게 찍어졌던 것이라지요~^^

여러분~
저, 나름 많은 예비 시어머니들께서
맏며느리감으로 탐내시는 참한 아가씨입니다요 : )





다음날 마지막 수업은
칠레,멕시코, 에콰도르 등 저희 남미친구들이 무척
행복해하던 날이었지요_

제가 일명 남미식 초무침(?)이라 일컫는
세비체를 시작으로 !





퀘사디야를 비롯한 또띠아 요리의 향연~
제 베프 다니엘이 즐겨 해주던
에콰도르식 옥수수 튀김 만두(?)요리도 있는데
사진이 이 것 뿐이네요.ㅎㅎ

정말 일주일동안 살 팡팡~ 오르던
행복한 한 주간의 수업시간이었습니다.

이미 지구촌 한 바퀴는 다 돌다 온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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