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오래간만이에요! 천년의 도시 경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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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공사다망하고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리며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오랜만입니다!! >< //

메이데이 전날 피같은 휴가를 하루 쓰고 경주 역사 탐방을 계획하며 책을 여러권 빌렸는데 여차저차 바쁜척 하다보니 한두권 밖에 읽지 못하고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


-우여곡절 끝에 경주에 도착하다-

25세부터 33세 까지던가 ? 케이티엑스 힘내라청춘! 이라는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나이라서 아침 6시반 표를 구입했다.
아직 청춘이라니 감격스러울 밖에..
뚜벅이인 나는 프로 대중교통유저라 대중교통에 관한 한 굉장히 자신있었는데 서울역가는 지하철을 시간을 잘못봐서 차출발시간 20분 남기고 급하게 택시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다.
망할 경의중앙선.. .

아침 시간대라 차가 하나도 막히지 않아서 십분도 안걸려서 서울역에 도착 .
나는 여유롭게 화장실에 갔다가 나왔는데 여행 동반자 남자친구는 화장실 앞에서 사색이 되어 있었다.
남친 - 시간 다 됐어
나- 웅 서둘러 타자
남친 - 아니 이미 출발했다고
나 - ??!!?!?!?!

화장실에서 시계를 보지않고 있었던게 화근이다 .

한시간도 안되는 동안 두번의 뻘짓을 하고 나는 멘붕에 빠졌고..
나자신에게 너무 화가나고 짝꿍에게 미안해서 어쩔줄 몰랐다.

다행히 자비로운 코레일은 15퍼센트의 수수료만 떼고 환불해줬고 제값으로 한시간 뒤 티켓을 다시 끊었다는 자괴감 드는 이야기 ㅠㅠ


(사진설명)

공사만 했다하면 문화 유적이 나온다는 천년의 도시 경주.
경주 박물관 마당에 수많은 댓돌들과 기증자 이름이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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