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응급의학과 해외 학회 3

안녕하세요. 스팀잇의 응급의학과 의사 @feelingofwine 입니다.

오늘은 필리핀에 온 지 3일째이고 정식으로 학회가 시작하는 학회 첫째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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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배포된 학회 프로그램 사진입니다. 시작은 8시부터 있지만 어제 저녁의 과음 및 오늘은 아무 일정이 없는 관계로 호텔에서 눈 떠질 때까지 자다가 일어났습니다. 일어나보니 오전 9시 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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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날씨는 오늘도 화창합니다. 적도 부근의 지역들 (괌, 세부, 다바오, 하와이 등) 은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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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샤워를 하고 학회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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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을 한 번 둘러보고는 생각보다 듣고 싶은 강좌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쇼핑몰 산책을 합니다. 어물쩡하다보니 벌써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병원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다같이 모였을 때에는 아래사람들에게 종목 선택권은 없습니다. ㅋㅋ

윗분들께서 한국 분식을 드시자고 하셔서 필리핀에 와서 라면과 김밥, 떡볶이를 다같이 시켜서 먹습니다. ㅎㅎ

점심을 먹고 호텔에 돌아옵니다. 짐 정리좀 간단히 하고는 다시 잠이 와서 잠을 잡니다. 눈을 뜨니 벌써 오후 4시 반입니다. 곧 또 저녁 시간이네요. 호텔 로비에 모여서 다같이 이동한다고 단체카톡방에 연락이 옵니다. 주섬주섬 일어나서 씻고 다시 저녁 먹으러 나갈 준비를 합니다.

저녁은 필리핀 학회 주최측에서 성대하게 바닷가의 리조트에서 저녁 만찬을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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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의 고급 리조트입니다.

저 총에 실탄 들어있습니다. ㅠ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오늘 학회 참석자 (대략 100명) 보다 리조트 주변 경호원 숫자가 3배 정도 많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다바오에서 제일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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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만찬에 나온 참다랑어입니다. 맛이 아주 좋네요.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 저녁 만찬 후에 필리핀 측에서 준비한 전통 공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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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초등학생, 중학생 정도로 보입니다. 한국, 일본 관계자들은 우스갯소리로 아동학대 아니냐고 합니다. ㅋㅋ 아마도 느낌 상 다바오의 유명 사립학교 학생들이 전통공연 연습을 한 것 같습니다.

학회 중이라 한국 대 스웨덴 전은 네이버 문자로만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이 0-1 로 졌다는군요. 큰 기대를 안 하긴 했지만 아쉽습니다. ㅎㅎ

근처에 바다도 있어서 산책도 했습니다. ㅎㅎ 물이 맑고 모래도 곱더군요.

대략 밤 10시반까지 주최측에서 준비한 공연 및 학회 관련 발표와 영상들을 보고 모임을 마쳤습니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관광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과장님께서 2차를 가자고 하십니다. 아무래도 학회장에서는 각국의 학회 관련 인사들이 있어서 한국 사람들만의 모임이 없었던 게 아쉬우셨던 같습니다. 그래서 밤 11시에 어제 갔던 술집에 다시 갑니다. ㅎㅎ

이번에도 양주와 산 미구엘로 2차를 신나게 달리고 새벽 1시반에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ㅠㅠ 내일 오전 7시에 학회에서 구연 발표가 있는데 피곤합니다. ㅠㅠ 언능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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