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던 하루의 마무리를
맥주 한잔으로 술이 거나하게 올랐다.
항상 그렇듯 한 주의 시작은 정신없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일에 파묻혀 가다보니 벌써 자정이 다가온다.
내일은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분주한 일상이 조금은 편안해 질 수 있을까?
그래도 오늘 하루 무사히 마쳤음에 감사한다.
몇일뒤면 우수인데 이녀석은 뛸 준비를 하다가 갑작스런 한파에 몸을 움추리는 것 같다.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 움추린 만큼 멀리 뛸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