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푸 : 안 좋은 예감이 들었으면, 너희를 내보내지 않는다는 선택지도 있었는데... 결국, 위험에 처하게 만들어버렸어. 이래선 사장을 볼 면목이 없구나.
아케미 : 하지만, GG 장비의 보행 데이터는 얻었잖아?
진푸 : 그뿐만이 아니라, 전투 데이터도 얻었지.
아케미 : 그럼 결과 올라잇이네. 최적화하면 소울세이버를 넘겨줘도 되는 거지?
진푸 : 그래.
아케미 : 그럼, 테스트 파일럿 일은 일단 끝... 남은 건 사정청취인가.
아쿠아 : 일단 오늘은 그만 가봐도 괜찮아. 뭔가 있어도 우리가 대응할 테니까.
아케미 : 알겠습니다. 그럼, 먼저 쉬도록 하겠습니다. 가자, 아키미.
아키미 : 응... (이걸로 끝나도... 좋은 걸까?)
[이즈 기지 내부3]
메키보스 : 드리프트 윙과 잠자는 공주, 에셀다와 성금사장에 대해 본국에 조회했어. 결과는 해당 없음, 이다.
길리엄 : 그런가...
메키보스 : 뭐, 다른 곳에서도 알아보겠지만 말이지.
길리엄 : 그럼, 조보크기에 의한 전투행동에 대해서는?
메키보스 : 너희 상부에도 말했지만, 추밀원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길리엄 : 그 말, 신용해도 되는 거겠지?
메키보스 : 여기서 거짓말할 메리트는 없어. 나는 인질로서 파리에 유폐된 것과 마찬가지야.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게 되지.
길리엄 : 확실히.
매키보스 : 하지만 너희도 알고 있는 대로 조보크는 단결력이 좋지 않아. 뒤에서 움직이는 놈들이 있다고 하면, 짐작 가는 건... 골라이큰르다.
길리엄 : 조보크의 전쟁상인인가... 본국 쪽에서도 조사를 해줬으면 좋겠군.
메키보스 : 물론 그러겠지만... 봉인 전쟁 말기, 제제난 놈들이 사용했던 기체는 상당수가 방치되어있어. 누군가 그걸 노획해서 운용하고 있다고 하면, 우리들로선 파악할 수 없어.
길리엄 : ......
오퍼레이터 : 현재 위치, 미즈도리 섬 남서 800. 시험 공역에 진입. 오퍼레이션 노멀.
사이카 : 강룡전대의 하가네가 고즈 섬 해안에서 적을 만났습니다. 색적을 철저히 해주세요.
오퍼레이터 : 라저.
길리엄 : 평소라면, 그들을 서두르게 할 필요는 없었을 텐데.
사이카 : 괜찮을까요, 이 상황에서...
길리엄 : 지난 대전의 아트룸 엑스테리오르처럼 지상과 우주 공간이 차단된 것은 아니야. 문제는 없겠지. 게다가, 그 장치는 [러블 파일러] 의 대응에 필수 불가결하니까.
사이카 : ...그렇지요.
오퍼레이터 : 전방 공역에서 중력진 반응을 확인. 공간 전이의 전조로 보입니다.
사이카 : 시간대로네.
숀 : ...아무래도, 성공한 모양이군요.
윤 : 좌표 확인... 예정 포인트보다 플러스 0020. 오차, 상정 내입니다.
레피나 : 현재 고도에서 TD 체공. 즉시 각 부분의 체크를.
숀 : 알겠습니다, 함장님.
레피나 : ...욘 제바나 소위. 조보크에서 제공한 공간 전이 장치를 통한 우주, 지구 간의 전이 테스트도 무사히 종료했습니다. 당신들의 협력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욘 : 아뇨, 저는 마스터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니까요.
길리엄 : 고스트 1에서 드래곤 2. 귀함의 전이 출현을 확인. 주변 공역에 이상 없음. 즉시 이즈 기지로 귀환할 것.
윤 : 함장님, 길리엄 소령으로부터 통신입니다.
레피나 : ...소령, 함의 각 부분 체크에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길리엄 :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상세한 것은 귀환 후에 레이커 랜돌프 사령관님으로부터 설명이 있을 겁니다.
레피나 : 알겠습니다. 부장, 작업을 중지하고 즉시 이즈 기지로 귀환합니다.
숀 : 알겠습니다, 함장님.
[지구연방군 극동사령부 이즈 기지]
쇼우코 : 아 진짜, 늦잠 자는 것도 정도가 있지, 오빠. 지금 몇 시라고 생각해.
코우타 : 시꺼, 학교 가야 하는 것도 아닌데 뭐. 게다가 카이 소령 뵈러 가는 건 낮에 하기로 했잖아.
아케미 : 둘 다 좋은 아침... 아침은 아니지만.
코우타 : 아케미랑 아키미는 몇 시에 일어났어?
아키미 : 6시 정도인가.
쇼우코 : 뭐, 그렇게 빨리?
아키미 : 그래... 피곤했지만 좀처럼 잠이 안 들어서. 침대에 들어갔더니 눈이 떠지더라.
아케미 : 난 눈을 감았더니, 전투에 대한 게 떠올라버려서...
코우타 : 밤늦게 또 습격이 있었으니까 말이지.
아케미 : (...코우타랑 쇼우코는 잘 잤나 보네. 그건 역시, 익숙해서 그런 걸까...?)
쇼우코 : 그런데, 토우야네는?
아키미 : 아침부터 길리엄 소령한테 불려가서 계속 조사받고 있어.
쇼우코 : 그렇구나... 아라도 쪽은 그랑티드의 조사에 입회했었지. 뭔가 알아낸 것이 있어?
아라도 : 결국 나와 제올라, 휴고 소위와 아쿠아 소위가 탑승해도 움직이지 않았어. 그리고, 저건 아무래도 엄청 옛날에 만들어진 기체 같다더라... 조슈 씨의 엘 슈발리에에 탑재된 심파티아와 유사한 장치가 있다고 하더라고.
코우타 : 저 로봇이 옛날에 만들어졌다고? 그렇겐 안 보이던데.
아라도 : 나도 그래.
제올라 : 아, 그렇지. 어젯밤 늦게 히류 개량형이, 하가네도 오늘 아침에 이즈로 돌아왔어.
아키미 : 강룡전대의 모함이 전부 모였군. 지금까지 어디에 가 있었대?
라투니 : 하가네는 새로운 편성에 익숙해지기 위한 항행. 새로운 전대 사령관과 함장이 착임했으니까. 히류 개량형은 기밀 사항. 우리도 듣지 못했어.
코우타 : 하가네, 함장이 바뀌었어?
라투니 : 그래, 긴토 키타우미 대령. 전 함장이던 테츠야 오노데라 소령은 부장이 됐어.
코우타 : 어째서?
라투니 : 전 대통령의 사고의 책임... 그래서, 강룡전대의 사령관은 레피나 엔필드 중령에서 마일즈 부스로이드 준장으로 바뀌었어.
아라도 : 소문을 듣자 하니, 새 사령관은 상당히 고지식하대.
코우타 : 흥, 그거 귀찮게 됐군.
아키미 : 있잖아, 하가네와 히류 개량형이 돌아왔다는 건, SRX 팀이나 ATX 팀이 이 기지에 있는 거지?
코우타 : 그래. 만나고 싶어?
아키미 : 그야 당연하지.
코우타 : ID 카드는 받았잖아. 기지 식당이나 라운지에 가서 인사나 하고 와.
아키미 : 알았어. 소울세이버의 정비가 끝나면 가볼게.
[이즈 기지 격납고]
레이커 : ...그렇군. 실제로 보니 지구제 비행기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게 보이는군.
길리엄 : 네.
사카에 : ...드리프트 윙의 기동은 가능한가?
에릭 : 제어 방법도 지구의 머신과 비슷해서. 허가만 나온다면 할 수 있지.
레이커 : 블랙박스의 위험성은?
에릭 : 미지의 테크놀로지니까. 메인 엔진을 기동해보지 않으면, 모르겠군.
진푸 : 그러다 폭발하는 건 아니겠지.
에릭 : 그런 사양이었다면, 모가미의 해상 플랜트가 날아갔을 거야.
진푸 : 아, 그렇군.
레이커 : 그럼 박사... 드리프트 윙의 조사를 시작하게.
에릭 : 알았네.
진푸 : (나까지 여기 불려왔다는 건... 왕 박사를 도우라는 거겠지.)
레이커 : 또한, 이 건에 대해서는 전에도 말했듯이, 당사자 간의 기밀로 유지한다. 혼수상태인 잠자는 공주를 비롯해, 마일즈 사령관 이하, 강룡전대 멤버들에게도 이 일은 밝히지 말도록.
길리엄 : 괜찮겠습니까?
레이커 : 그래, 통합참모본부의 명령이다. 이렇게 극비 사항이 많은 와중에 불확정 정보를 전하는 건 위험하니까.
길리엄 : 알겠습니다.
진푸 : (이거야 원, 말도 안 되는 일에 말려들고 말았군. 아키미와 아케미한테 들키지 않게 해야겠어...)
[이즈 기지 내부]
이름 : 그래. 어땠어, 히류 개량형의 공간 전이는?
카티나 : 별거 없었어. 순식간이었지. 그보다, 하가네는 꽤나 고생한 모양이던데.
이름 : 그 얘기를 하기 전에, 우리 팀의 신입을 소개하지. 칼비나 쿨랑주 소위와 페스테니아 뮤즈다.
칼비나 : ...잘 부탁해.
테니아 : 난 테니아라고 부르면 돼.
카티나 : 아직 어린애... 게다가 민간인이잖아. 진짜로 PTX 팀의 멤버란 말야?
이름 : 그래, 사정이 좀 있거든.
리오 : 칼비나 소위와 테니아는 아슈아리 크로이첼 습격 사건의 생존자에요.
라다 : 뭣...!?
리오 :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라다 : 자, 잠깐만 기다려. 칼비나 소위와 테니아에게 만나게 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
이름 : 뭐야, 당황해서는...
칼비나 : (만나게 하고 싶은 사람...? 이 이즈 기지에 아는 사람은 없는데.)
카티나 : 그럼, 옥토퍼스 부대의 멤버를 소개하지. 내가 대장인 카티나 타라스크 중위다.
러셀 : 저는 러셀 버그먼 소위입니다.
타스쿠 : 타스쿠 신구지 소위임다.
레오나 : 레오나 가슈타인 소위입니다.
칼비나 : (멤버가 젊네... 이름 중위의 PTX 팀도 그렇지만.)
레오나 : 소위, 전 DC 전쟁과 L5 전역에서 활약했던 에이스, 화이트 링크스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칼비나 : 예전 얘기야. 요전까지는 아슈아리 크로이첼의 테스트 파일럿이었어.
타스쿠 : 하지만, 전 소위가 아니라는 건... 군에 복귀하셨슴까?
칼비나 : 맞아, 벨제루트에 탑승해 싸울 이유가 생겼으니까. 이 아이와 함께 말야.
테니아 : ......
카티아 : 테니아!!
테니아 : 엇!?
멜루아 : 테니아... 정말로 테니아 맞지...!
테니아 : 카, 카티아, 멜루아! 살아있었어!?
카티아 : 그건 우리가 할 말이야...!
멜루아 : 정말... 다행이다...!
테니아 : 두 사람 다, 어떻게 거기서 도망친 거야...!?
칼비나 : 그래. 우리가 벨제루트의 테스트를 끝내고 아슈아리 크로이첼에 돌아왔을 때, 생존자는 아무도 없었어...
카티나 : 잠깐 기다려줘, 이해가 안 가는데.
레오나 : 저희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칼비나 소위.
칼비나 : 알았어. 난 아슈아리 크로이첼에서 벨제루트라는 인형기동병기의 테스트에 참가하고 있었어... 그리고, 월면에서 첫 실동 시험을 하기 며칠 전, 여기 있는 세 사람... 카티아, 멜루아, 테니아가 지구에서 달로 찾아왔지. 이 아이들의 부모들은, 아슈아리의 스태프였어. 공장 견학인가 했는데, 테니아를 벨제루트에 태우라고 들어서 놀랐지.
레오나 : 이유가 뭐죠?
칼비나 : 그때는 몰랐지만, 벨제루트의 맨 머신 인터페이스나 동력원은, 테니아가 타지 않으면 기동하지 않아. 참고로, 이유는 아직도 불명... 아슈아리의 스태프 중에서 나한테 설명해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
타스쿠 : 테니아는 뭔가 알고 있어?
테니아 : 아니. 벨제루트도 사이트론 시스템도 아슈아리 크로이첼에 가기 전까진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었어.
카티나 : 사이트론...? 그게 뭐야?
이름 : 벨제루트의 맨 머신 인터페이스다. 그 녀석이 시스템의 사용법이나 기체 정보를 머릿속으로 흘려보낸다고 하더군.
카티아 : !!
칼비나 : 나한테는 아무 일도 없지만 말야.
카티아 : (역시, 나와 토우야 군도 똑같이 테니아도...)
칼비나 : 그래서, 나와 테니아가 벨제루트의 기동 시험을 나선 후, 정체불명의 인형 기동병기가 아슈아리 크로이첼을 습격했어. 우리가 돌아왔을 때는, 이미 늦었었지.
레오나 : 그 인형기동병기란...
칼비나 : 코드네임은 손. 해당 데이터는 없어. 조보크의 기체가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어. 난 그 녀석을 절대 용서하지 않아. 동료들의 목숨을 빼앗은 회색의 손을 반드시 이 손으로 없애고 말겠어...!
레오나 : (그게 군에 복귀한 이유로군...)
칼비나 : 자, 다음은 내가 질문할 차례야. 카티아, 멜루아... 너희들은 어떻게 살아남은 거야?
카티아 : 아마도, 칼비나 씨가 돌아오기 전... 저와 멜루아는, 셀드아 씨에게 구조됐어요.
칼비나 : 셀드아? 셀드아 시운도 무사한 거야? 그럼, 알리... 알리스터 링크스는?
카티아 : 그랑티드에 타고 있었던 것은 셀드아 씨 혼자였어요.
칼비나 : 그랑티드? 그게 뭐야?
카티아 : 대형 전투용 로봇이에요. 역시 칼비나 씨도 모르고 계셨군요...
칼비나 : (어떻게 된 거지...? 내가 모르는 기체를 아슈아리가 개발하고 있었다는 건가...?)
멜루아 : 저희는 그랑티드에 탑승해서 일본에 있는 셀드아 씨의 집으로 이동하게 됐어요...
카티아 : 하지만, 거기서 적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셀드아 씨는 돌아가셨습니다.
칼비나 : ...!
토우야 : 당신은... 아슈아리 크로이첼의 사람인가요?
칼비나 : 너는?
토우야 : 토우야 시운... 셀드아 시운의 아들입니다. 아버지에 대해, 알고 계신 게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칼비나 : 미안하지만, 네 기대에는 응하지 못하겠네. 셀드아는 내가 관여한 프로젝트의 책임자였지만, 만난 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야.
토우야 : 그랑티드는 전투용 로봇이고, 당신은 테스트 파일럿 아닌가요? 뭔가 알고 계신 건 없습니까?
칼비나 : ......
토우야 : 전... 아버지에게 아무 얘기도 듣지 못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저런 로봇을 맡게 되고, 정체불명의 적과 싸우게 되어서... 왜 나한테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칼비나 : ...비극의 주인공이라도 된 거 같아?
토우야 : 네?
칼비나 : 겨우 한 사람 죽은 정도로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테니아 : 카, 칼비나...
칼비나 : 난 많은 동료들을 잃었어. 알고 싶으니까 알려줘 하면서 남을 몰아세우는 어린애의 귀찮은 투정은 듣고 싶지 않아.
토우야 : 다, 당신도... 같은 콕핏 안에 있던 아버지가 죽었다는, 그런 경험은 없을 거 아냐...!?
카티아 : 토우야 군...
이름 : 둘 다 그쯤 해줬으면 좋겠군. 이런 시대다. 누구나 괴로운 기억 하나둘 쯤은 가지고 있어. 그걸 비교해봤자 소용없잖아.
칼비나 : ......
토우야 : ......
이름 : (이거 정말... 여기선 칼비나를 데리고 퇴장하는 편이 좋겠군.) 그럼, PTX 팀끼리 미팅이나 하지. 가자, 칼비나.
칼비나 : 뭐? 갑자기 그런...
이름 : 됐으니까 이리 와.
[이즈 기지 식당]
쿠스하 : 그 얘기, 정말이야?
류세이 : 그래, 우주에서 실제로 녀석을 봤을 땐 놀랐어. 엄청 큰 날개도 달려있었고.
불릿 : 하지만, 봉인 전쟁 당시... 알레스 가이스트는 최종적으로 아다마트론에 흡수되고 말았잖아.
라이 : 그래서, 다른 개체... 복제나, 모조품일 가능성은 있다.
류세이 : 하지만 녀석은 크로스 게이트 방면에서 왔어. 게이트 안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자연스럽지 않아?
불릿 : 그럼, 알레스 가이스트는 어떻게 부활한 거지? 아다마트론은 우리 손으로 소멸시켰는데...
류세이 : 그야, 이쪽이 묻고 싶은데.
아키미 : 아, 저기 실례합니다! SRX 팀과 ATX 팀 분들 맞으시죠!?
불릿 : 맞는데... 너희들은?
아키미 : 모, 모가미 중공 방향에서 왔습니다. 아키미 아카츠키입니다.
아케미 : 방향에서라니...
쿠스하 : 혹시 너희들... 쌍둥이?
아케미 : 네, 제가 누나인 아케미 아카츠키입니다.
라이 : 모가미 중공이라면, 중견 중장비 메이커로군.
아키미 : 네. 거기서 저희들, 마이티 워커의 테스트 파일럿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 : 마이티 워커?
아키미 : 모가미 중공에서 개발하고 있는 양산형의 특기입니다.
류세이 : 혹시 격납고에 있던 그 녀석인가. 멋들어진 좋은 기체던데. 얼굴도 잘생겼고, 왕도적인 슈퍼 로봇이었어.
아키미 : 가, 감사합니다! 이름은 소울세이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