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을 과시하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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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건방지다
-예문: 선배를 우습게 아는 시건방진 녀석 같으니라고.

*발칙하다
-예문: 이런 발칙한 것 같으니라고. 감히 어른 앞에서 그런 짓을 해?

*저항하다
-예문: 저항하는 적군에 대하여는 즉시 공격하여 섬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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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세 단어는 어느 한쪽이 더 강한 힘과 권력을 가졌을 때 사용한다. 실제로 그렇더라도, 이 단어를 장난이나 비유적인 표현이라도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헌법으로 규정한 지역(국가)에서의 사람은, 잘못된 정부 정책에 ‘저항’ 하지 않고 ‘거부’한다. 국민이 주권자이며 정부는 주권자의 의지를 집행하는 기관이다. 국민은 정부의 '밑'에 있지 않다.

‘시건방지다’, ‘발칙하다’라고 말하는 인간은 상대방보다 자신이 더 권력이 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생각을 외부에 알려서 자신의 권력을 마치 수컷 공작처럼 ‘과시’ 하기 위해 이 말을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말을 사용하는 인간이 바로 발칙하고 시건방진 인간이 된다.

이 단어들은 장난이나 비유적 표현이라도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남을 낮추고 자신을 높이는 권력지향적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