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간에 좋은 사람들이 모인다. 그러면 그 공간은 좋은 공간이 된다. 좋은 사람들은 공간을 좋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결핍된 인간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그런 공간을 더욱 좋아하고 자주 찾아간다. 그들은 의도하지 않더라도 그곳에 있는 좋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좋은 사람들은 그런 그들과 다투는 대신 그곳에 가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은 어디든 좋은 공간이 되기 때문에 공간에 대한 미련이 없다.
좋은 사람들이 떠난 공간에는 결핍되고 이상한 인간들만 남게 된다. 좋은 공간을 찾아온 이상한 인간들은 자신의 외로움을 받아주는 좋은 사람들이 이제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바로 다른 공간을 찾아 떠난다.
좋은 사람들은 공간을 좋게 만들고, 외롭고 결핍된 인간들은 그 공간을 찾아다니며 ‘파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