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umaya 입니다
오늘은 일본인 동생들과 작년에, 부산 감천 문화마을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서 제가 요코하마 지역에서 살다 온 이야기를 했는데
그 때 알게 된 동생들이 저를 만나러 한국에 왔고, 같이 부산 여행을 했습니다.
한 동생은 호주 워킹홀리데이 시절에 같은 쉐어하우스에서 살면서 친해진 동생이고
처음에는 한국인인줄 알 정도로 한국말을 잘해요! :)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어를 잘 하는 동생이라
같이 여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한국 여행을 자주 오고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하는 다른 동생은 일본 한식당에서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어요. 요코하마에 있을 때, 잠시 그 한식당에서
일을 도와주기도 하면서, 친해진 동생이에요.
두 동생 모두 한국 여행을 자주 왔지만, 서울에서만 머물러서 이번 기회에
부산을 방문하게 되었죠! 저희 집은 진해라서.. 할 게 없어서. 가까운 부산을 탐방 시켜주기로 했습니다.
동생들이 부산 검색을 하다가 "감천문화마을"을 알게 되었고, 같이 가고싶다고 해서
흔쾌히! 물론! 더웠지만, 같이 다녀왔습니다.
그 때, 당시에 배우 이성경 씨가 교복을 입고 나왔던 드라마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동생들이 그 드라마를 보고, 한국 교복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지
교복 체험을 꼭 하고 싶다고 해서! 셋이서 같이 교복 대여를 했어요
저도 너무 오랜만에 입었던 교복이라 ㅎㅎ 왠지 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고 재미있더라구요
감천 문화마을은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에,
생동감 있는 벽화를 감상할 수 있어요.
굉장히 높은 곳에 위치한 동네라 걸어서 올라 가시면.. 고생이에요.
밑에 지하철 역 부터 해서 문화마을 입구까지 올라오는
순환 버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복이 너무 잘 어울리는 동생들, 색감이 너무 좋은 골목에서 한 컷 찍어주고,
저도 신나서 사진을 찍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드는 사진이에요 :)
스팀잇 초반에 가입글을 쓰면서 올렸던 사진이기도 해요.
이 사진을 찍고 나서, 우리 전부 일본 애니메이션 같다고 얘기하기도 했어요!
아마도 아이폰과, 좋은 날씨, 사진 어플까지 삼박자가 딱 맞았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나서는 동생들이랑 해운대를 놀러 갔어요!
"부산이면 해운대 아니에요? " 라며 해운대가 유명하다는 것 까지 잘 아는 동생들ㅎㅎ
제가 일본에 친구들을 만나러 갔을 때, 유명 관광지라던가 맛집 위주가 아니라
정말 일본 현지인들이 가는 곳, 동네 음식점.. 이런 곳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 동생들이랑도 그런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부산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진해 저희 집에서 같이 시간을 보냈어요. :)
호주에서 만난 동생을 보러 일본을 가고, 그 동생은 또 저를 보러 한국에 오고
기회가 된다면 같이 다른 나라도 여행을 하자는 이야기도 했어요!
이 동생들 말고 다른 일본인 친구도 저희 집에 놀러온 적이 있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