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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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https://pixabay.com>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TV 프로그램을 알 것이다.
내가 매우 좋아하고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강형욱 훈련사의 개를 "교화(?)"시키는 방법,
정말 놀랍도록 신기하고 멋지다.

그런데 그 방법이라는 것이 정말 단순하다.

주인 외에 다른 사람에게 엄청나게 사나운 개가 있다.
강형욱 훈련사가 집에 들어가면 무시무시하게 짖는다.

강형욱 훈련사는 아무런 행동을 하지않고 "가만히" 있는다.
정말 글자그대로 가만히 있는다.
개를 쳐다 보지도 않는다.

30분도 좋고, 1시간도 좋고, 때로 이 시간은 2시간도 넘어간다.
엄청나게 짖던 개도 지치기 시작한다.

그때 그 개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멀찍이 던진다.
개는 순식간에 당황해서 그 간식으로 달려가서
정신 못차리는 상황에서 갑자기 먹고는...
순간 "내가 왜이랬지?" 하는 느낌으로 깜짝 놀라서 다시 짖는다.

다시 강형욱 훈련사는 "가만히" 있는다.
시간은 다시 흘러간다. 30분, 1시간...
이번에는 개의 지치는 시간이 짧아진다.

다시 간식을 던진다...
이 과정의 끊임없는 반복...
결국 개는 길들여진다.

강형욱 훈련사의 이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사람이기에 늘 사람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한다.
짖고있는 개에게 다가가서 먹이를 주고
아이 귀엽다 "우쭈쭈쭈" 하면서 말이다.

개의 입장

개의 입장은 무엇일까 상상해 보자.

그냥 상상해 보자,
나보다 한 5배쯤 큰 개가 갑자기 내 눈앞에 나타났다.
내가 느끼는 첫번째 감정은 무엇일까?

바로 "두려움"이다.
이루 말할수 없는 "공포"다.

우리가 귀엽다 "우쭈쭈쭈" 하는 행동을
나보다 5배 큰 개가 내 앞에서 한다.

나의 귀에는 "월월월월"로 들린다.
그 개가 나를 귀여워하는 의미로 이야기하는 것을 알 턱이 없다.
공포감은 더욱 커진다.

왜 갑자기 "개" 이야기를 할까?
내 관심사인 지방선거와 정치얘기를 하려는 포석이다.

자유한국당의 뻘짓도 결국은 "공포"다

자유한국당은 공포를 느끼고 있다.
자신들의 당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공포...

전에도 얘기했지만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 아니다.
위에 소개했던 "개"와 별반 다르지 않다.

뭔가를 합리적으로 결정해서 행동하지 않는다
그냥 하기 쉬운 행동을 한다.
그리고 그 행동을 계속 반복한다.

"가던 길을 계속 간다"

이 말이 참 중요하다.
뭔가 잘못되었으면 길을 바꾸어야 하는데 그걸 잘 못한다.
저 길로 계속 가면 절벽이고, 결국은 떨어져 죽을텐데 그냥 간다.
때로는 알면서도 가고, 때로는 정말 모르고 간다.

늘 역설이 있다.
https://steemit.com/kr-politics/@yhoh/efchs

3일전 나는 위 글로 "역설"에 대한 것을 소개드렸다.

첫번째인 김기식에 대한 것은 이미 며칠 사이에 멀리 사라져버렸고
이제는 두번째 주제에 대한 것으로 온 나라가 난리법석이다.

드루킹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다.
왠 미친놈이 있었고, 마치 사이비 종교처럼 집단을 만들었고
그 집단을 이용해 뻘짓을 하고, 어떻게든 정치인들과,
권력자들과 관계를 만들려 시도했지만 잘 안된 사건,
또한 여기에 네이버의 어리버리함을 이용해 또 뻘짓을 하고...
하여간 시덥지 않은 사건이다.

이 사건을 크게 키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고
자신들이 늪에 빠지는지도 모르고
허우적대면서 계속 빨려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마치 앞에 소개한 "개"처럼 공포에 떨며
자신들이 할수 있는 오직 한가지 행동만 하는 것이다.

민주당의 "오만"

사실 김경수와 전해철은 결코 지방선거에 나서지 말았어야 한다.
그들이 지방선거에 나서는 것은 "너무 나간" 행동이다.
이건 민주당의 "오만"이다.
코너에 몰려있는 쥐를 너무 압박하는 행동이다.

김경수가 누군가.
문재인의 측근 중의 측근이다.
현재 경남의 국회의원이다.

지지도도 엄청 높다.
경남에서 그가 후보로 나오면 당선 가능성이 그 누구보다 높다.

의원직까지 버리며 경남 도지사로 그가 나온다는 것은
결국 "경남을 먹겠다"는 선언과도 같다.

오만한 행동이다.

자유한국당은 코너에 몰려있다.
지지율은 오르지 않고, 지방선거도 참패할 가능성이 너무 높다.
그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그런 그들에게 경남도지사 후보 "김경수" 카드는 너무 세다.

기본적으로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버리고
지방선거 후보로 나서는 행위는 국민에 대한 배반이다.

한석 한석 국회의원의 자리는 엄중한 자리다.
국민이 뽑아준 자리고, 함부로 버릴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현재의 정당들이 이 사실을 너무 간과하고 있다.

오직 승리만을 위해,
승리하기만 하면 다 용서될 것이라는 "오만함"

언론의 뻘짓도 "공포"다.

어제 대형 오보가 하나 떴다.

"김경수 후보의 출마 포기"

난 이 오보를 보면서 만약 정말 김경수가 출마를 포기했다면
그에 대한 희망을 접을뻔 했다.

원래부터 나서지 말았어야 하지만
한번 나서기로 결심했으면 끝까지 싸워야 한다.
이깟일로 물러선다면 대장부가 아니다.
결국은 이겨내야 한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지만 한번 결정한 일은 반드시 해낸다.
이것이 지도자의 길이고 자세인 것이다.

언론은 왜 뻘짓을 할까?

언론도 역시 두려움에 떨고 있다.
과거의 드높았던 자신들의 권력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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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부터 드루킹까지 온갖 얘기들로 지면을 장식하지만
대통령의 지지율은 변함이 없다.
아니 오히려 지난주보다 올라갔다.

사실 지금의 대통령 지지율은 비정상적이다.
어떻게 대통령 지지율이 1년 시점에 50%가 넘을수 있단 말인가?
50%는 고사하고 60%, 아니 70%에 육박한다.
비정상도 이런 비정상이 없다.

언론들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에 두려움에 떨며 지푸라기를 잡는다.
늘 자기들이 해오던 일을 계속 반복한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일부 극렬분자들은 자유한국당도 언론도
모두 짖밟아버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그들이 느끼고 있는 공포를 줄여주고
다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물론 나도 때론 불끈불끈 화도 나고, 나쁜 놈들 다 때려잡고,
이 세상을 확 바꿔버리고 싶은 욕망이 올라온다.
하지만 그것은 지도자의 방법이 아니다.

지도자는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 어디인가 알려준다.
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길"

그리고 끝까지 그 길을 함께한다...


앞으로 일주일 뒤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
흥분된다. 기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