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hoh 요호! 입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요즘 아이가 학교의 일본어 공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 도서 하나를 번역해서 출간하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문서가 컴퓨터 파일 형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책을 여러 부분 부분 별로 복사해서
여러명이 나누어서 번역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일본어는 사실 음을 나타내는 히라가나 가타가나가 있지만
문서를 보면 걍 80%는 한자라고 봐도 무방 합니다.
특히나 어떤 학술적인 도서의 내용은 거의 전부 한자죠 ...
요즘 친구들은 사실 한자를 잘 모릅니다.
어쩌면 한자를 점점 멀리하게 된 시초가 제 나이 또래부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이가 번역을 하고 있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한글자 한글자 ... 똑같이 그 글자를 종이에 베끼고 ...
그것을 네이버에서 찾고 있었습니다.
네이버의 필기인식기를 이용해서 마우스로 한자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우와, 네이버에 이런 기능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어쨌든 나름 머리를 쓰면서 열심히 하고 있었던 것이죠 ... 안타깝기는 하지만서도 ...
제가 그랬습니다.
"왜, 쉬운 방법을 놔두고 이렇게 어렵게 작업을 하니?"
저는 제 폰을 꺼내 들었습니다.
"구글 번역"을 클릭해서 실행시키고
복사된 문서로 향했습니다.
"아, 설마 ... 아, 안돼 ... 제발 ..."
아이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이는 자신이 몇주동안 정말 뻘짓을 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었죠.
물론 한자를 한획 한획 그리면서 찾아보는 방법은 매우 느리지만
그 한자를 조금은 더 잘 알수있는 방법이 되기는 합니다.
학교의 선생님께서 이렇게 가르쳐 주셨다고 합니다.
뭔가 좀더 공부를 시키시려는 의도였는지
선생님도 이런 방법밖에 모르셨는지는 알수 없지만
확실히 더 공부가 되는 것은 사실이겠죠.
저는 아이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적어도 컴퓨터, 인터넷 등등 IT 기술에 있어서는
네가 뭔가 하면서 정말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네가 뭔가 모르고 있는 것이란다."
요즘은 책을 ebook으로 구매해서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 ebook으로 책을 보면서
내용의 일부를 인용하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블록체인 혁명을 ebook으로 구매했고
이를 연재까지 하고 있으니 내용 일부를 인용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ebook을 만들어 판매하는 출판사의 경우
DRM으로 막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책 내용을 복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보면서 내용을 제가 타이핑을 했습니다.
음... 좀 우울합니다.
당근 제가 불편하다는 것은 잘 모른다는 것이죠 ...
드디어 방법을 찾았습니다.
화면 캡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일부 내용을 그림으로 만들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 했습니다.
NEW 부분에서 File upload 부분을 선택해서
화면을 캡춰해서 저장한 파일을 로딩해 줍니다.
방금 로딩한 파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Open with가 있습니다.
여기서 Google Docs를 선택합니다.
짜잔! 그림 파일과 함께
바로 텍스트가 추출될 수 있는 형태로 파일이 열립니다.
이제 그냥 텍스트를 복사해서 사용하면 되는 것이죠. .;;
블록체인 혁명 작업하다가 알게된 것이라
저처럼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