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청평에 온다. 청평역에서 나와 왼쪽편 쪽으로 눈을 돌리면 높지 않은 십자가 달린 건물이 보인다. 그곳이 청평성당이다. 크지 않아 좋은 곳이다. 화려하지 않아 좋은 곳이다. 조용해서 좋은 곳이다. 무엇보다 문이 늘 열려 있어서 좋은 곳이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작아지고 고개를 숙이게 되는 곳. 신자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기도 드리는게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