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계절을 지나 합정역엘 가게되었다.
홀트복지회를 가려고 출구를 찾으니 8번이라고 안내가 되어 있다.
8번출구로 나가려다보니 오른쪽이 휑하다.
쭉 뻗은 길에 벽쪽으로 의자가 놓여있고
벽에는 책이 꽂혀있다. 자세히보니 책사진이다. 그래도 이게 어딘가.
요즘엔 지하철역이 문화의 옷으로 갈아입고 변신중이어서 반갑고 고맙다.
오직 교통수단으로만 생각되어 왔던 지하철역.
저렴한 물건을 파는 상가공간이었던 지하철역이 문화공간, 생활공간으로 계속 변신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