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엘 갔다.
오래 못 본 동창을 만나러 갔다.
상봉에서 경의중앙선으로 옥수.옥수에서 3호선으로 양재.양재에서 신분당선으로 판교까지.2시간 넘게 달려가면 나오는 도시 판교.
서서히 노을이 물들기 시작하는 판교는 이국적이었다.잘 다듬어진 빌딩들이 유리벽으로 반짝이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돌아 오는 길. 전철 맨 앞에 타게 되었고
바로 창밖으로 선로가 뻗쳐있고 등뒤 사람들이 그림자로 차창에 비쳐졌다.
한 곳으로 모아지는 선로와 다양한 사람들의 실루엣.빠르게 흘러가는 속도감으로 살아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