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간의 캐나다 동북부 여행을 마쳤다. 차에서 잔적도 많고 타이어도 터지고 돈이 없어 굶어보기도 하고.. 하지만 결국 무사히 토론토로 돌아왔다. 토론토로 돌아오니 이렇게 사람들이 활기찰 수 가 없다. 그전 까지만해도 토론토는 아시아 도시들에 비해서 에너지도 없고 엄청 우울해 보였는데.. 동북부 시골을 한바뀌 돌고 오니까 사람들도 엄청 많아 보이고 에너지도 넘쳐보인다. 정말 모든것은 상대적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아빠나 어른들이 항상 나이가 들면 시골에가서 살아야지 하는데... 어떻게 시골에서 평생을 살 수 있는지 나는 감도 안온다. 나도 어른이 되면 바뀔 수 있겠지만 퀘백 몬트리올 오타와에서는 장을 보려고 해도 차타고 나가야하고 사람도 없고 에너지도 없다. 근데 토론토에서는 장보러 갈때 지하통로로 나가서 물건사고 다시 지하로 와버리면 끝이다. 춥지도 않고 음식 종류도 많다. 언젠간 나도 시골에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겠지만 지금 현제 상태로는 절대 안그럴것 같다.
이젠 다른 나라로...
이제 토론토에서 모든걸 정리하고 이제 10일후 시카고, 일리노이로 떠난다. 한국에서 내 생일때 와준형은 친구들을 만나러 랜싱,미시간으로 떠났고 10일후에 시카고에서 형과 형친구들과 조인하기로 했다. 캐나다와 정이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또 이동해야할 시간이다.
음식
10일의 시간을 알뜰하게 보내기 위해 먹을걸 사러 나갔다. 목적지는 아시아마트! 역시 가장 중요한건 쌀! 인도쌀도 먹어보고 베트남 쌀도 먹어보고 별에별 쌀도 다 먹어봤는데 가장 쓰래기같은 쌀은 역시나 캘리포니아쌀 ㅎㅎ. 한달전에 지하마트에서 캘리포니아 쌀을 $15 주고 샀는데 맛이 개떡이라 조금 더 비싼 우리나라 경기미를 샀다. 그리고 역시 반찬은 스팸과 김치. 싸구려지만 가성비가 최고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 외식으로 태국음식을 먹으러 갔는데... 정말 실망이였다. 가격은 1인당 $15정도 줬는데 팟타이가 너무 눅눅해서 너무 맛도 없었고... 태국 카오산에서 먹은 팟타이보다 한 3배정도는 달아서 물이 없으면 먹을 수 없을 정도였다.가격은 태국 팟타이와 무려 13배 차이다 하하.
눈 좀 제발...
아 제발 이 슬러쉬좀 어떻게 해줬으면.... 세금 그렇게 걷어가서 어디다 쓰는지 참 ...
🍙🌏토론토 에서의 삶 (16)The life in Toronto, Canada🌏🍙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