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하루. 아니 이틀.

twowoo(54)
Published in
#kr
Words
207
Reading
1 min
Listen
Play
8y

20180316_234404.jpg

어제(15일) 무척 아팠다.

진짜 큰아이 등원땐 그냥 살짝 허리통증이길래 금방 풀릴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부터는 오한이 오고.. 작은아이를 방치하게 되고 .. 시간맞춰서 분유만 타주고 바닥으로 쭉 빨려들어가는 기분으로 바닥과 한몸이 되었다.

큰아이 하원도 진짜 젖먹던 힘을 쏟았다.

이윽고 남편이 왔고 병원에 가서 수액에 해열주사 까지 맞고서야 조금 정신을 차릴수있었고 폭탄맞은 집을 뒤로 한채 그냥 잤다. 남편의 뒷정리만 믿고 땀내며 쉰내풀풀 내며 계속 잤다. 쭉 잤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둘 방치하고 20시간은 온정신이 아니었던듯 싶다.

오늘 아침(16일) 정신을 차리고보니 조금의 현기증만 날뿐 조금 가뿐해진 기분이다.

깨끗해져있는 집을보니 남편 고맙지만 오늘도 일찍좀 와서 아이들좀ㅋㅋㅋㅋ봐달라고 이야기한뒤 출근 배웅하고 큰아이 등원시키고..

배가고픈것같다.

어제 종일 먹은건 사탕한알....

이럴땐... 배달이지ㅋ
급하게 두찌를 재우고 난 떠난다ㅎ

.

.

20180316_114504.jpg

20180316_114509.jpg

[국시마루]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대로 315
양청리 821-2 올리브상가 103호
043)218-0034
지하주차장이용가능

자주 도움(?) 받는 아즈씨의 손맛!!

20180316_114620.jpg

<오늘의 주문>
나가사끼 짬뽕
새우김밥

20180316_235255.jpg

20180316_115208.jpg

20180316_115614.jpg

20180316_235321.jpg

속이 아직 울렁거려서 잘 먹지 못했지만 까끌한 내 입에도 맛있음이 느껴졌다-
김밥은 남아서 집에 온 남편이 얌얌~

지금은 또 쉬고싶은데...

아들램 유치원 상담설문지 쓰는중...

20180316_233945.jpg

상담설문지 쓰면서 입이 궁금해서 간식과 커피♡
아....근데...
거의 이틀만에 마시는 커피가...
이상하게 맛이없다ㅜㅜ 내일은 맛있겠지?

20180316_210203.jpg

.

.

아프니깐 드는 생각
1.엄마는 아프면 안돼. 내새끼들 방치되니깐ㅠ
2.남편은 필요한 존재. 고맙네여보♡
3.집앞 식당 너무 좋아. 없었다면 오늘 굶었어🐷
4.수액잘꽂는 간호사 언니 짱. 멍이 안들었네^^
5.첫찌의 소중한 사탕한알. 갚아야지🍭

모두들 춥고 따신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긴 하루. 아니 이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