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익명의 저자가 발표한 논문으로 부터 시작한 가상화폐입니다.
화폐란 무엇일까요? 재화를 교환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화폐입니다. 화폐가 정상적으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신뢰'라는 가치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달러의 경우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바로 그 신뢰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의 화폐적 신뢰는 어디에 기반하고 있을까요? 수학과 컴퓨터가 결합된 보안(security)이 그 근저에 있습니다.
P2P(peer-to-peer) 네트워크는 중앙 집권이 없이 사용자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네트워크가 구성되는 형식입니다. 비트코인은 P2P 구조로 거래되는 화폐입니다.
기존의 은행이 은행이라는 중앙(central)에 장부를 보관한것에 반하여 비트코인은 장부를 블록(block)단위로 쪼갠다음 이를 네트워크 상에 분산(distribute)하여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장부는 네트워크의 과반 수 이상이 무결성(integrity)을 보장하며, 장부의 연속성(block-chain)을 통해 신뢰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이 책은 비트코인이 발생으로 부터 발전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쉽게 풀어 쓴 역사서적에 가깝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치는 매우 높아지고 있으나 여러가지 문제점 또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책은 2013년도에 나온 도서로 현재의 문제점과 변환점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국내에 소개된 서적 중 가장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변화가 매우 심하므로 이 책을 통해 모든 것을 볼 수는 없지만, 최초에 접하는 gateway 역할을 수행하는 책으로 가치는 충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