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한 조각

tiamo1(59)
Published in
#zzan
Words
57
Reading
1 min
Listen
Play
7y

20190912_091922.jpg
품안에 있으면 땡볕도 가려주고 비에 젖지 않아도 된다며
머리를 쓸어주는 커다란 잎사귀 아래서 잠이 들었다.

20190912_091858-1.jpg
혼자 저 길을 건널 수가 있을까
조금이라도 먼 하늘을 볼 수 있을까

20190912_091836-1.jpg
아슴아슴 새벽이 오는 소리
별 하나 날아와 작은 소리로 내 이름을 불렀다.

20190912_092017.jpg
길을 건너고 수세미덩굴을 지나
턱밑까지 차는 거친 숨을 참고 언덕을 오른다.
배롱나무 곁에 내 그림자를 세우는 꿈을 찾아서...

사랑 한 조각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