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알려준 것들: 제3의 눈 (혜안) =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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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알려준 것들: 제3의 눈 (혜안) = 화장

혜안 (慧 슬기로울 혜 眼 눈 안) Insight

1 .사물을 꿰뚫어 보는 안목과 식견.

2 .<불교> 오안의 하나. 우주의 진리를 밝게 보는 눈이다. 모든 현상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차별의 현상계를 보지 않는 지혜이다.

딜레마

나이를 먹으면 몸은 늙는데 마음은 청춘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나이를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것을 주책을 부린다고 하던지 나이 값을 못한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여자들은 그런대로 불러주는데도 있고 쓸모가 줄지 않는데 남자들은 쓸데없는 고집만 부리고 할 수 있는 것은 확 줄어들어서 소용 없는 사람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자들은 서로 모이면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 자리에서는 잘 지냅니다. 대신 남자들은 친한 사이에도 대화하다가 토론으로 변하고 그 토론이 강연장으로 변하기도 해서 서로 앞으로 보니 안보니 하는 어이없는 주책들을 부리기도 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여자들은 지혜로워지는 것 같은데 남자들은 더 부족해지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DNA가 달라서이기도 하지만 생활 패턴이 다른 것도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눈은 안은 볼 수 없고 뒤도 볼 수 없고 앞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의 실수나 과거는 쉽게 잊으나 다른 사람의 실수나 과거는 잘 잊지도 않고 잘 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딜레마가 발생합니다.

나의 실수나 과오는 쉽게 용서하지만 다른 사람의 실수나 과오는 용서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본다는 것은

여자가 남자와 다른 것이 많이 있겠지만 여성들은 생활을 통해서 현실을 배울 기회가 많습니다.

애들도 낳고 키우고, 살림도 해야 하고, 화장을 하면서 자신의 얼굴도 자주 봅니다.

자신의 얼굴을 자주 본다는 것은,,,자신의 얼굴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날까요?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할 겁니다.

  • 많이 늙었구나

  • 니가 뭘 안다고 가르칠려고 하니

  • 말 실수를 하지는 않았나

  • 조심하자

  • 그런데 피부가 엉망이네!

화장을 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본다는 것은 한번 정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급한 마음을 가다듬을 시간을 줍니다.

화장을 핑계로 친구와 같이 화장실에 가서 자신들만의 대화를 나눌 기회도 줍니다. 그래서 화장실을 영어로 Powder Room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제3의 눈 = 화장

여자들은 제3의 눈을 가질 수 있는 화장이란 것을 합니다. 자신을 볼 수 있는 겁니다. 화장을 하면서 자신을 보고 가꾸는 겁니다. 물론 감추기도 하지만...나쁜 것을 감추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남자들이 나이를 먹어도 배우지 못하는 것은 자신을 볼 기회가 자주 없어서 입니다. 화장을 안하기에 자신의 얼굴을 오래 볼 기회가 없습니다.

남자들이 자신의 얼굴을 볼 기회는 면도를 할 때인데...여자들 보다는 절대적인 시간도 적고 나 같이 털이 보통사람이 경우에는 30초면 면도는 끝납니다.

화장은 안하지만 자신의 얼굴을 자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나이를 먹었으니 자주 흘리기도 하고 얼굴에 붙히기도 잘하니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혜안을 제3의 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혜안이라는 것이 세상일을 도사처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딱 봐도 다 알고 하는 신통력쯤으로 생각했는데 혜안의 한 기능이 자신을 보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세상일을 안다는 것 이치를 이해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쉽게 실수도 하고 착각도 하고 그렇지만 자신의 허물을 볼 수 있는 혜안은 자신의 얼굴만 자주 봐도 성장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화를 내고 있을 때, 거짓말을 하고 있을 때, 나쁜 일을 하고 있을 때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다면...최악의 사태는 막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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