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든, 아크릴화든. 물감쓰는 것에 두려움이 있어요.
예상치 못한 곳까지, 예상치 못한 색으로 칠해질 때가 많아서요. 제가 서툴어서겠죠.
하지만 참 좋아해요. 근데 못해요. 좀 슬프네... 음.
자우림 신곡 <있지>라는 곡 중 '있지, 어제는 하늘이 너무 파래서 그냥 울었어.'라는 가사를 생각하며 그렸어요.
슬픈 얼굴을 그리고 싶었는데. 왜인지 당돌해보여요. 아쉽네..
있지, 오늘은 하루 종일
무얼 기다리다
무얼 기다리다가
있지,
오늘은 나도 몰래
나를 내버리다가
나를 내버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