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함께한 스페인 포르투갈 투어-7 세비야 대성당

syskwl(66)
Published in
#zzan
Words
278
Reading
2 min
7y
Listen to this post
~2 min

w-S20-183112.jpg

와이프와 함께한 스페인 포르투갈 투어-7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w-S20-182454.jpg

마차를 타고 세계에서 3번째, 스페인에서 제일 큰 세비야 대성당에 도착했다.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르네상스, 바로크, 네오 고딕 등 여러 양식이 반영되었다. 내부에 있는 무덤 가운데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관도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불교국가에 가면 사원, 카토릭 국가에는 성당의 규모가 엄청나다.

w-S20-183246.jpg

w-S20-183730.jpg

w-S20-190816.jpg

불행히도 이렇게 웅장한 규모의 금으로 도배된 시설을 관광객 외에는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유럽에서 기독교인들이 사라져버렸다.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이후 이슬람은 번창하는데 반해 수 천 년을 이어오던 기독교인들이 몰락한 게 아이러니하다.

w-S20-191610.jpg

w-S20-192122.jpg

w-S20-192558.jpg

그 큰 성당에 미사 보는 현지 신자들은 몇 명 되지 않는다. 나라든 개인이든 고통스럽고 가난할 때 종교가 필요하지 내 힘으로도 모든걸 가질 수 있다고 느낄 때는 신의 존재를 잊어버리는가 보다.

w-S20-192855.jpg

w-S20-193548.jpg

w-S20-193710.jpg

미아

성당내부를 돌아다니다 잠깐 사진 찍는다고 한눈을 파는 사이 멤버들과 헤어져 버렸다. 예전 로마 배드로성당 안에서도 인파에 밀려 단체와 떨어져 한 시간이나 애태우던 적이 있었는데… 여기저기를 찾아봐도 보이지 않아 밖으로 나왔더니 식당으로 가고 있는 무리들이 보여 합류했는데 유일하게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일행 한 명이 우산을 씌워주며 와이프가 날 찾으러 성당 안으로 갔다고 알려주었다.

w-S20-194242.jpg

w-S20-195059.jpg

w-S20-195909.jpg

찾으러 가려 했더니 팀장 G가 찾으러 갔으니 기다리는 게 낳겠다고 해서 그냥 식당으로 갔다. 사람들은 남의 일에 무심하다. 배려한다는 건 쉽지 않다. 자신의 희생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와이프에게 전화가 와서 받았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다.

w-S20-200015.jpg

w-S20-191625.jpg

w-S20-193116.jpg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와이프가 비 오는 거리를 헤매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탔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식사가 거의 끝날 무렵 G가 와이프를 데리고 나타났다. 와이프는 날 찾으러 간다고 했는데 기다리지도 않고 가버린 블랑카를 원망했다. 복잡한 건물 안에서는 다른 관광객과 뒤섞여 헤어질 공산이 크니 입구 같은 데서 시간을 정해 만나기로 하는 게 좋을 듯하다.

w-S20-200948.jpg

점심식사

점심은 중국식이다. 전세계 어디를 가도 중국식당이 없는 곳은 없다. 맛도 거의 비슷해서 선택에 실패할 확률이 별로 없다.

w-S20-201701.jpg

w-S20-201707.jpg

w-S20-202621.jpg

와이프와 함께한 스페인 포르투갈 투어-7 세비야 대성당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