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함께한 스페인 포르투갈 투어-27 바로셀로나 구엘공원(Park Guel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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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함께한 스페인 포르투갈 투어-27 바로셀로나 구엘공원(Park Guell)-1

조깅

6시에 기상하여 7시경 조깅하러 밖으로 나왔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낯선 거리는 조금의 두려움을 갖게 한다. 블랑카의 퍽치기에 대한 협박보다 길 잃어버릴 염려가 더 크다. 무작정 뛰다 돌아오는 길을 잃어버려 몇 시간을 헤맨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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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차비 정도의 돈과 호텔 명함을 팬티 작은 주머니에 집어넣고 호텔 주변을 돌았다. 길 건너 편으로 한 무리의 청소년들이 자동차 뒷 드렁크를 열어두고 큰 음악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술 취한 히피들이 날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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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백인우월주의자에 의해 무차별 인종차별적 폭행을 당했다는 신문기사가 우리 머리 속 깊이 각인되어 있는지 모른다. 사실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지만 편견으로 인한 불안감은 증폭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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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 식사를 하고 짐을 샀다. 오늘 바로셀로나 구엘공원과 성 가족 대성당을 구경하고 17시35분발 아시아나를 타면 이번 여행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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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셀로나

바로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지중해에 접해 있는 항구다.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도시로써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한 감격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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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는 스페인어와는 다른 캬탈루냐어를 사용하며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고자 하는 강한 지역감정을 가진 곳이다. 특히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도시 곳곳에 포진하고 있어 바로셀로나를 먹여 살리고 있다.

구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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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셀로나 도심 북쪽에 위치한 페라다산 기슭에 위치한, 가우디가 설계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공원으로 도심 전경과 지중해를 볼 수 있다. 가우디의 독창성에 관심을 가졌던 대 부호 구엘 남작의 설계의뢰로 만들어 진 공원으로 가우디의 건축과 자연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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