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글을 쓰고팠는데.. 결국 시간이 안나 오늘 올리네요. 허허헛.
매년 기다리는 11월 24일 해피한 생일이었습니다. 우선 생일을 거슬러 23일..
생일을 기념해 여행 가고픈 마음도 있었으나 아직 정리가 먼 신혼집..인지라.. (거북이 속도에요. ㅋㅋㅋ 한달이지나도 ㅠㅠ ㅋㅋㅋ) 직구를 했던 티비가 오전에 도착했고, 티비장을 사러 이케아로 떠나봅니다. 기름을 넣으러 안성휴게소에 왔어요. 여기가 기름이 싸요. 1480원대였어요. 상행보다 하행(1475원)이 더 저렴한데 기름이 얼마 안남은지라.. 상행에서 주유를 하러 들렀지만 간식 좀 먼저 사먹게요.
신랑은 호두과자가 먹고싶대구요, 저는 소떡소떡을 외쳐봅니다. ㅋㅋ 그런데.. 전에 방송직후 한참을 기다려 사장님이 포장해왔던 눈이 띠용하게 맛나던 소떡소떡 맛이 아니에요. ㅠㅠ 느끼해요. 기름맛. ㅋㅋㅋ 다음에 하행에서 다시 먹어봐야겠어요.
주말의 이케아는 .. 역시 ㅋㅋ 줄이 꽤 길지만 생각보단 금방! 20여분정도 기다려 들어간거같아요.
tv장과 2인용 책상을 사러 와서 그걸 중점으로 보았어요. 뭔가 목적과 목표가 있으니 재밋더라구요. ㅋㅋ 전에 이케아 데이트 겸 구경왔다가 너무 힘들어서 싸웠.....
아이용인데 이런거 아이방에 해주면 얼마나 좋아할까~~ 싶더라구요. 언젠간 해주리..ㅋㅋ
사야지하며 생각만하던 실리콘 붓과 주걱도 1500원씩이라 앗 이건 사야해~~ ㅋㅋㅋ
사실 그릇도 아직 안사고 집에 있던 식기 쓰다가 신혼인 친구 저녁상 사진에 그릇 세트로 맞춘거 보고 와.. 그릇을 맞춰야겠다!! 싶었는데 이런 예쁜 무광 그릇 18ps가 29,900원이지 뭐에요. ㅋㅋㅋ 사자사자! ㅋㅋ 뭔가 싼 맛에 이것저것 생각만 하고 안사던걸 담고.. ㅋㅋ 한켠에 앉아 조립할 가구 위치를 체크해 담으러 갑니다. 이래서 연필이 있었구나..라며 너무나 복잡 ㅠㅠ해용.
아.. 카트에 담는데.. 이걸 차에 실을 수 있을까.. ㅋㅋㅋ 싶더라구요. 직원에게 물으니 배송비는 1개도 49,900원, 20개까지 49,900원이라는군요. ㅋㅋ 인터넷에서 주문해도 49,900원. 흠.. 우선 차에 넣어보자!! 하고 결제를 합니다.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신랑을 유혹하는 핫도그 800원이라는 문구. ㅋㅋㅋ 지나치치 못하고 핫도그를 먹고 갑니다. 정말 싸네요. 싸다고 3개나 사왔..
처음엔 좌석사이로 세로로 끼워 가려했습니다만 넘나 무셥 ㅋㅋㅋ 그래서 조수석을 눕혀 올리니 딱이지 뭐에요. 우아~~ 우리 차에 2m 선반도 들어간다며 ㅋㅋㅋ 그래도 움직일까싶어 전 뒷자석에 앉아 선반을 손으로 꼭 잡고 갔습니다.
조립을 시작하고 나니.. 음 .. 가구는 조립된거 사는거구나 싶다가 또 완성하고 나니 재밋네 싶고. ㅋㅋㅋ 그렇네요. 쇼룸에서는 예쁜데 조립할때 보니 겉만 번지르르르한.. 합판 가루가 엄청 떨어지구..ㅋㅋㅋ 비 전문가다 보니 유격도 생기고... ㅋㅋㅋㅋㅋㅋ 이 돈이면.. 쩝.
그리고 또 부품을 잘못사왔어요. 휴. 체크 여러번 한다고 한건데 ㅋㅋㅋ 그러나 이케아는 개봉해도 반품을 다 해주더만요. ㅎㅎㅎ
티비를 75인치로 샀더니 이게 뭐야~~~~ 180cm장이 작아요. 대두 ㅠㅠ 낼 가서 잘못산거 반품하고 장을 더 사오자 했습니다.
24일 아침 신랑의 손편지에 눈물을 좀 흘리고 ㅎㅎ, 신랑은 일어나 책상을 조립하고 전 청소 및 집 정리를 했습니다. 책상은 다행이도 틀린거 없이 잘 샀네요. ㅎㅎㅎ
제가 태어난 날이기도 하지만 엄마가 절 낳아주신 날이기도한데 이제 가까이 사니 함께 미역국을 먹고싶다고 엄마를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사위의 미역국을 기분 좋게 드시더라구요. 헤헹. 뿌듯해요. 신랑 잘 얻었지?! 하며 ㅋㅋ 자랑도 하고 말이에요.
엄마를 모셔다드리려는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낮엔 정말 봄 같이 포근했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ㅋㅋ 광명 이케아를 가기 너무나 귀찮지만 제가 다음 주말엔 바빠 ㅠㅠ 함께 가보려면 가야하고, 짝궁은 800원 핫도그를 먹고프다며 ㅋㅋ 핫도그 힘으로 광명을 향해봅니다.
어제 봐 둔 덕에 그나마 수월하게 구매했네요. 여기 핫도그는 많이 먹을 수록 이득이라며 ㅋㅋㅋ 오늘도 3개. 신랑 혼자 3개 먹었어요. 소세지가 맛있다네요.
집에 돌아와 2칸을 더 붙이니 대두 탈출! 하하. 75인치 tv는 2~3m장은 해야겠네요. 이제 아트월만 가리면.. 되겠어요.
이렇게 이케아 또 이케아인 생일을 보냈습니다. ㅎㅎ 결혼하고 첫 생일을 엄마 모시고 밥을 먹어 좋았어요. 그래서 신랑 생일엔 시부모님 모시고 제가 미역국 끓여드리려구요. 헤헹.
이만 저의 일상을 전해봅니다. ^^ 아주 갑자기 추워졌으니 따수이 꽁꽁 싸매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