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은 왠지 꽃잎에 젖어들고 싶은 달
뿌리의 강인함 같은 겨울 밑으로 소르르 흘러서
손가락끝마다 꽃이 피어났으면 좋겠는 달
비록
사랑이 이제는 이성으로 해석되고
그것은 사랑의 색이 변해간다는 의미일지라도
잠시만
이월이, 시작하는 사랑처럼 꽃이라면 좋겠다
머지않아 홍매화가 필테구
난 아직의 꽃봉오리를 살그머니 따다
뜨거운 물이 담긴 찻잔에 올려서
향과 색을 탐하게 될테지
그렇게
아직은 탐할 것이 남은 사랑 같은 이월이었음.
입춘이 지났으나
그래도 아직은 겨울이라서 얼마나 다행인 지
변명 같은 날들이 꼬리를 끊고
숨겨지지 않는 안개의 변두리로 빠져나와
생살을 찢는 꽃들처럼 아프더라도
타박하지 않고 새살림을 차려주기를
성이 단단하였을 적도 있었거니
호시절의 인연일 적에는
그러나 그 시절에도 딴짓하는 꽃송이를
손으로 또옥똑 꺾으며 걸었으니
이제는 꽃이 뚫고 나온 그 길을 걸어라
*하람인 내가 그 자리에 있거나 없거나
이월. 이월. 이월
이월의 이름엔 이미 꽃향기가 자욱하다
*하람 - 하람(아랍어: حرام)은 막연한 의미로 신성한 상태, 속된 것과 구별하여 강조되며 동시에 '금기(禁忌:터부)'를 의미한다. '부정(不淨)'의 측면뿐만 아니라 부정함이 없는 '정결(淨潔)'의 측면을 동시에 일컫는 영역이다.
오늘은
미국 캘리포니아 태생, 로드 맥퀸의 노래를 들어 보실까요?
그는 '영혼의 시인' '노래하는 성자' 등등 여러 가지의 수식어가 따라 다니고 있는 음유 시인이예요
그는 배우 시인 또 작곡가였죠
초등 4년이 정규 교육의 전부인 그의 어린시절은 매우 불우했지만 팝, 영화음악, 클래식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작곡했고 시집과 수필집을 출판한 시인이기도 합니다
정식이름은 로드니 마빈 맥퀸이예요
로드 맥퀸은 그의 애칭이죠
저는
그의 노래 중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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