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인 어제 코스피 지수 흐름을 지켜보면서 든 생각은 '고목나무의 매미'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크론의 반도체 생산 감소 소식이 없었으면 아마 코스피 지수도 하락세로 마감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두로 반도체, 전기차(배터리), ESS(에너지 저장장치), 2차전지 부품주들의 양호한 흐름을 제외한 다른 업종주들은 눈에 띄는 업종이 없었다. 그냥 Romanticwolf 가 보는 업종들중엔...
코스피 지수 일봉차트. 2019. 03. 21. (목) 장마감기준>
지수가 다시 내려갈듯 하면서도 은근히 잘 버티는 중이다. 예상대로 내려간다면 그런가보다 하고 아예 마음놓고(?) 있겠지만,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는 아예 내려가는 것만도 못하다고 본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십자형도지 캔들을 제일 싫어한다. 물론 최저점에서 발생한 십자형도지는 희망을 갖긴 하지만...
<코스닥 지수 일봉차트. 2019. 03. 21. (목) 장마감기준>
20일선을 지지하고 잘 버텨주리라 희망을 품었던 코스닥 지수는 20일선을 깬 모양새를 보였다. 단순 이평선과 캔들의 모양으로만 놓고보면 며칠간 하락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감사보고서 미제출했던 종목들의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사유발생 소식들이 많이 들려옴에 따라 코스닥 소형주 위주로 매매했던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코스닥은 지수가 떨어지니 주가가 '싸다고' 개인투자자들은 순매수세가 강했고, 코스피는 위에 언급된 업종(테마) 위주의 외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상승으로 마감. 거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외인들의 편식이 심했다고 봐도 될만한 하루였다.
과연 금요일인 오늘도 이 두 종목의 외인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올까? 마이크론의 반도체 생산 감산 소식은 하루짜리 반짝 호재가 아닌 중기 이상의 호재이긴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반도체 재고물량이 많다는건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