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성'을 다 가진 반음양증 / 양성인간이 존재하는가?

sosossong(45)
Published in
#kr
Words
309
Reading
2 min
Listen
Play
9y

요즘 집에 있을때 즐겨보는 프로가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이것은 실화다'라는 프로를 재밌게 보고 있어요:)
생각없이 틀었다가 나중에는 몰입해서 보곤 하는데요~
아시는 분들도 종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얼마전에 '이것은 실화다' 를 보다가
주제가 반음양증으로 여성과 남성을 한몸에 갖고 있는 9대 독자가 나왔어요

6년만에 어렵게 얻은 아들이 염색체 자체가
xx라 여성에 가깝지만 외성기는 남성화가 되어 있어 9대 독자를 원하는
시부모님 때문에 이 사실을 숨겼지만
결국 중학생이 되자 월경이 시작되면서 발각이 된 그런 내용으로 나왔는데...

반음양증 = 인터섹슈얼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뭘까?
#busy


people-2561053_960_720.jpg


인터섹슈얼 양성인간을 의학에서는 '허마프로다이트(Hermaphrodite)' 라고 한다.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헤르마프로디토스는 원래 남자로 태어났다.
15살이 된 어느날, 호수의 요정 살마키스에게 유혹을 당하게 되는데..
그는 유혹을 뿌리쳤으나 뒤따라온 살마키스에 이끌려 호수로 들어가게 되는데
움직이지 못하게 꼭 껴안은 살마키스는 둘이 영원히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신에게 기도를 했고, 신은 그 기도를 받아들여 둘의 육체가 정말로 하나가 되어
헤르마프로디토스는 양성을 모두 지닌 완벽한 사람이 되었다.


순수한 우리말로는 제기차기의 방법 중 양발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것을
말하기도 하는 '어지자지' 라 하며, '불씹장이' 라고 한다.
어감이 그래서 '남녀추니'라고도 불리운다.


자웅동체형의 반음양인은 크게 진성반음양증과 거짓반음양으로 분류된다.

  • 진성반음양이란
    난소와 정소를 모두 지니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
    배란과 월경을 하게 되면 그 월경 액체는 페니스를 통해 방출되기도 한다.
    해도 대개는 정자를 생산하지 못해 아버지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난소가 난자를 생산하는 것은 가능해 어머니가 될 수는 있다.

  • 거짓반음양이란
    난소는 있지만 자궁이 없거나 남자의 성기나 고환이 몸 안에
    퇴화돼 있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그래서 부모가 아이의 성별을 구분하지 못하기도 하며,
    수술은 대부분 10대 미만일때 하며,
    수술을 받더라도 임신을 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은 쉽지 않다.


확률상으로 보면 2000명 중 한명 꼴로 나타나는데
현재 대한민국의 안티섹스는 약 25000명 정도로 계산된다.
치료는 대부분 성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성전환 수술과
이후의 호르몬 치료로 진행한다.

수술은 염색체 상의 성으로 수술을 하는 것을 권하며,
과거에는 남성전환하는 수술이 어렵고 관리가 힘들어 염색체와
상관없이 여성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였지만,
뒤늦게 성 정체성을 깨닫고 괴로워 하다 다른 성으로 재수술 하는 경우도 많다.

남녀 '성'을 다 가진 반음양증 / 양성인간이 존재하는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