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를 치워버리고 버드나무 그림을 본다..

soo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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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를 치워버리고 버드나무 그림을 본다
사람들은 자기 눈꺼풀로, 지각 기관으로, 눈알음으로, 식견으로, 사물과 사람과 세계를 보며, 그런 장치로 여과된 것들의 내용물을 실제라고 이해한다.
버드나무를 유심히 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나와 만나지 않았더라도 나의 친구일 것이다.
나는 왜 버드나무가 좋을까? 이 나무는 향일성이라는 보통 식물의 성격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모두가 돈을 쫓는데, 돈에 무심한,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사람의 형상도 이와 같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