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순두부, 대패삼겹살볶음, 떡갈비, 잡곡밥
어렸을 때 이 두부를 굉장히 많이 먹었습니다. 그 때는 두부가 싫었죠( 어릴 때는 왜 이렇게 싫어 하는게 많았는지... 반성중) 하지만 요즘에는 이렇게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이 없네요. 마트에서 보기가 힘들긴 한데 가끔 동네마트에서 보이면 냉큼 장바구니에 넣는 음식입니다. 초당순두부 ! 그냥 냄비에 부어 팔팔 끓여 양념장만 넣어 먹으면 꿀맛입니다. 밥에 말아 김치랑 같이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되는 애정 하는 아이템이지요~ 가격도 저렴하구~!
하지만 또 여기서 ㅋㅋㅋ 가격이 저렴해서 콩의 원산지 확인을 하면 중국산이네요.. 또 콩 하면 생각나는 것이 유전자 조작작물, GMO ! GMO는 학교 다닐 때 사회시간에 <1.GMO의 뜻, 2.긍정적인 면, 3.부정적인 면 >이렇게 외워서 시험 보는 정도였는데 ..ㅋㅋㅋ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것 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무래도 먹거리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다큐나 기사가 나오면 읽어보는 편입니다. 하지만 머리가 그렇게 좋지 않은 저는 얄팍하게 GMO은 좋지않다 그러니 먹지말자 이정도로만 인식하게 되더라구요.(하지만 안 먹으면 먹을 것이 없을 정도....더군다나 완전 빵순이..ㅠㅠ)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번에 수입산 고기들과 같은 맥락으로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GMO 수입이 1위라는 우리나라에서는 있으나 마나한 표시제가 가장 문제인 것 같아요. 나도 먹고 남편도 먹고 아이도 먹는 음식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결국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기에 !
그냥 저냥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나중에 우리 애들은 뭐 먹고 살라나? 이런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어릴 적 엄마 심부름으로 시장에 가면 직접 기른 콩나물 500원어치면 검은 봉지 한 봉다리, 직접 만든 큼지막한 두부를 살 수 있었고, 할머니할아버지가 농사지으시니 쌀이며 채소들을 아무 걱정 없이 먹었는데.. 지금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생각 해야 하니 .. 그냥 좋은 것들을 물려주지 못하는 미안함이 생기네요.. 그래도 잘 알고 먹으라고 가르쳐는 줘야겠어요 ! 오늘 음식은 하얀 순두부에 콩나물이 가득 들어간 대패 삼겹살로 인해 이런 이야기가 시작되네요.ㅋㅋㅋ 오잉 ? 오늘도 걱정은 이만 하고 줄여야겠습니다. 아이고 머리야~~
다들 맛있는 저녁 드셨는지요?
날씨가 풀려 나가기 좋은 주말 (미세먼지는 어마어마하지만..)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