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20. 금쪽같은 나의 0.25비트를 떠나보내며............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푹~ 다운되는 날이었다.
왜냐하면 금쪽같은 나의 0.25비트를 저 먼곳으로 떠나보냈기 때문이다 ㅠㅠ
0.25비트 떠나보낸거 가지고 되게 유별스럽다 말하는 분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가 않았다. 이 비트가 나의 비트코인 종잣비트가 될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꿈도 함께 멀리 떠나가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더 슬펐다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열심히 모은 스팀달러와 이더리움으로 만들었던 비트라 더 애정이 있는 것 같다.
요즘 가상화폐 시장이 너무 안좋다보니 나의 코인들이 다시 예전처럼 회복될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나에게 슬픔을 안겨준 이 코인은 솔직히 사전 공부없이 스냅샷이라는 정보 하나만으로,
투기의 성향으로 투자를 한 것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런 결과가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얼마전 코인들의 등급표를 보니 살짝 불안하긴 했었지만 실제로 상폐라는 결과를 직접 경험하니
참 놀랍고도 회의감이 들었다. 같은 상폐라도 주식시장보다 가상화폐 시장의 타격이 더 크고 빠른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결과를 탓해봤자 감정소모와 시간낭비이다.
왜냐하면 이미 벌어진 상황을 내가 변화시킬 수는 없으니 말이다.
그럼 지금 내가 해야하는 행동은 뭘까? 그 결과에 대한 반응을 바꾸는 것이다.
나는 반응을 이렇게 바꾸기로 한다.
"줄어든 나의 비트가 안타깝지만 앞으로는 투자할 코인의 성격, 특징, 미래가치, 셀포인트, 투자기간 등을 철저히 분석한 뒤 계획적으로 투자를 해야겠다"
이렇게 당연한 소리를 나는 몸소 느끼며 실행하기 시작한다.
(지금 보니 나의 포트폴리오 중 불안한 코인이 한개 더 있긴 하다 허허)
그런데 좋은 점은 이 실패의 경험이 나에게 좋은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를 안겨주었다.
어쨌든 결론은 이러한 경험이 나의 안일한 투자마인드를 다시 바라보며 앞으로 더 증가할 나의 자산들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본다. 아직 털린 멘탈이 다잡히지 않아 횡설수설한 나의 투자일기를 마무리하며........
책케이스 만들면서 멘탈힐링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