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trated by
@carrotcake
안녕하세요! 시린입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주제를 갖고 와봤어요. 제가 요즘 한 임상 심리학자에 온정신을 빼앗겨버려서 이 분의 유튜브 영상을 쫓아다니며 보고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보시면 좋을 것 같은 영상이라, 제가 부족하지만 글로 옮겨적어봤어요. 내용의 전부는 제가 해석한 것 10%, 조던님의 말씀 90%입니다. 쉽게 풀어 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주제는 '부의 불평등' 입니다. 읽어봐주시고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요즘 조던 피터슨이라는 임상 심리학자의 강연 영상들을 많이 찾아본다. 처음 그를 봤던 영상은, 페미니스트와의 설전에 관한 것이었다. 조목조목하게 말하는 방대한 과학적 지식과 심리학, 그리고 철학에 관한 그의 생각은 꽤나 인간의 본성에 닿는 듯했다. 그의 영상 중에 '부의 불평등'이라는 영상이 있다.
영상에서 피터슨은, "기본적으로 부는 불평등하고 모두를 평등하게 만드는 방법은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똑같은 출발 선상에 놓고 달리게 하면 한 사람이 모든 것을 가진다."고 말한다. 이러한 내용들은 'The great leveller'라는 책을 인용해서 설명한다. 80명의 부자들이 하위 35억명만큼의 부를 갖고 있다고 한다. 보기에는 불평등하고 또 그것을 극복하려는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한 건 필요하지만, 모든 사람을 동일 선상에 놓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설령 그런 방안이 시행이 된다고 한들 부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어 있다고 말한다.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 부의 불평등은 어디에나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배우, 음원 차트를 점령하는 음악인, 도시의 인구, 별의 질량, 심지어 정글에 있는 나무의 크기까지. 어디에나 불평등은 존재한다. 사회적으로도, 생물학적으로도. 자연에도 적용된다.
나는 인생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왔다.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것들을 소유하고 태어나고 겪고 자란다. 그것들을 개개인이 극복하고 견뎌내는 과정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상에서는 또, 남성들이 저지르는 범죄가 많다는 것에 대해서도 다룬다. 남성의 범죄율이 높은 것에 대해 나는 너무나도 단순한 생각들을 하고 살았다. 신체적으로의 강자가 약자에게 가하는 폭력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살았다. 사실, 남성의 성적 메커니즘이나 생물학적 특징, 남성의 뇌에 대해 공부를 한 적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나를 잘 알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캐나다의 어느 대학 교수의 연구를 인용하면서 조던은 말한다.
남성이 남성에게 저지르는 범죄는 '지위 경쟁' 때문에 발생한다. 그리고 그것이 극심해지면 불평등이 증가한다.
또, 모두가 가난한 곳에서의 남성의 범죄와 모두가 부유한 곳에서의 남성의 범죄는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부의 불평등이 심한 곳에서는 남성의 살인률이 급격히 올라간다.
조던은 이에 대해, "불평등이 심해질수록 공격적인 남성들은 더욱 공격성이 심해진다."고 말한다. 이것은 심리적인 요소이고, 불평등과 남성의 살인률의 상관계수는 0.9정도 된다고 한다.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조던은, 남성의 살인은 사회적인 불평등에 대한 것 말고는 다른 설명이 필요없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도 이 연구는 매우 충격적인 연구라고 한다. 나 또한 남성의 살인률이 거의 불평등에서 온다는 것에 대해 한참을 부정하고 있었다. 더 알아봐야겠지만 이 연구에 대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조던은 또 실력주의 불평등에 대해, 모노폴리 게임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모두가 시작할 때는 동등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한 사람이 모두 가지는 게임. 그 말인 즉슨, 다른 사람들은 가지는 것이 거의 0에 수렴한다는 뜻이다.
위의 'The great leveller'의 저자는, 이런 모노폴리 게임같은 현상을 극복하는 방법은 혁명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전쟁과 전염병이라고 한다. (아, 참고로 이 저자는 불평등에 관한 이 책을 쓰기 위해 1만 5000년 전의 역사까지 연구했다고 한다.)이 방법들이 그가 1만 5000년의 불평등에 대한 역사를 연구하며 얻을 수 있었던 전부이다.
"모든 사람을 똑같이 만들어라, 그럼 불평등이 줄어들 것이다."는 것은 좋은 해결책은 아니라는 것으로 영상이 끝이 난다. 앞서 서술했듯이, 결국 불평등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사람이나 본질적인 어떠한 것들 그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볼 수 있다.
잉여분(예 : 상속 자산)이 불평등을 야기시킬 수 있는 요지가 충분하지만, 그것을 없애는 것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