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리와 함께 떠나는 습작시-[기다림]

simtole(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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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도 기다려도

기다림은 그리움의 아픈 상처

떠나보낸 그리움의 파발마는
기다리고 기다려도
다시는 오지 않는 객이 되었다

기다림은 외로움과 고독의 어깨동무

외로운 기다림은 고독의 호수에 잠이 들고
고독한 기다림은 외로운 바람에 떨고 있다

기다림은 밤하늘에 잠든 별의 아우성

때로는 크게 때로는 자그마하게
울려퍼지는 슬픈 메아리

기다림은 그리움으로 태어나고

기다림은 외로움과 고독의 친구 되어
긴긴밤에 별들의 서러운 아리아로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