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을 꿈꾸며 살지만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움켜진 모래알처럼 흘러내린
어두운 삶의 순간 순간들이여
비 내린 후의 청명한 하늘처럼
슬픔이 내린 후엔 기쁨이 왔으면
때론 더 흘릴 눈물조차 말라도
하늘은 언제나 잿빛으로 가득하다
파란 하늘이 꿈속에서 웃고 있다
산들바람 실어 온 꽃의 미소는
언제나 갈망하는 파랑새의 얼굴
걷고 또 걷자
먹구름의 꼬리엔 햇살이 숨 쉬겠지
홀로 가는 그 길은
비가 와도 먼지가 날리지만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은
하늘은 언젠가 파랗게 된다는 것을 믿기 때문
@clarekang님이 신청하신 선우정아의 고양이 함께 들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