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코리아 갓 텔런트라는 프로그램에 아주 독특한 청년이 나왔습니다. 그의 이름은 최성봉이며, 5살 때 고아원에서 구타당하는 것을 피해 도망나와 껌팔이를 하며 살아가던 중에 나이트에서 성악을 부르는 한 사람에 의해서 노래하는 것에 삶에 의미를 발견하고, 스승을 찾아가는데 그는 무명의 팝페라 가수인 박정소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박정소라는 사람은 그 당시 대학생이었고, 그 최성봉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고 최성봉도 복음가지고 인생의 방향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껌팔이 성악가로 불리는 최성봉의 사연은 전세계의 언론들이 대필하고 다루었고, 지금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교회를 찾아 간증하고 찬양을 하는 최성봉이라는 인물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바로 인정함입니다. 껌팔이 소년이 아닌 성악가가 되는 최성봉의 삶에서 그를 인정하는 첫 번째 스승의 인정함이 있었기에 그는 성악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최성봉군이 나온 강연에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자신에게 고마워 하십시오. 그래서 오늘 여러분 자신에게 말하십시오. 살아줘서 고맙다.”
세상을 향해서 최성봉의 삶이 도전을 주고 희망은 주지만 진짜 인정되는 삶은 주지는 못합니다. 그가 아무리 희망을 주어도 사람들의 삶은 작은 희망의 불씨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지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최성봉군이 만난 하나님의 인정함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 하나님의 인정함이 있기에 어떤 환경과 아픔 가운데서도 살아 낼만 하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인생에 스스로에게 주는 “살아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남길 수 있고, 그 말은 우리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는 인정함의 훈장과도 같은 것입니다.
성경에도 인정함을 받는 인생을 강조하는 글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쓴 로마서입니다. 로마서를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구원론의 핵심은 이신칭의라고 하는데, 아주 간단하고 쉽게 말하면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과 함께 삶을 사는 인생이 바로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인정받은 자들이 됩니다. 결국 그런 이신칭의의 인생들에게 천국에서 우리 예수님이 맞이 하면서 던지시는 위로의 첫 마디가 “누구야! 수고했다. 살아줘서 고맙다.”일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의 대단한 상급이 아니라 예수님 앞에서 당연히 이 땅의 어려움과 고통과 좌절과 죄악에서 버티는 삶을 살아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의인의 증거이며 그것에 대한 위로는 “살아내서 고맙다. 살아줘서 고맙다.”라는 말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