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巖亭(청암정)
청암정 올라보니 경치는 아름다운데 봉황은 날아가니 금계는 알을 품고 영남의 명승지에는 인걸이 꿈꾸었네.
조선의 충재선생 얼이 깃든 청암정에 더위도 물러가서 바람 불어 시원한데 지당의 흙탕물에는 연잎만 떠있구나.
정자의 마루에서 그대들과 담소하니 당대의 유명했던 학자들이 생각나고 난간의 손잡이에는 손때만 묻어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