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인이 되었다네
강가에 나가보니 태공이 세월을 낚고
정자에 올라보니 태백이 시를 읊고
나 홀로 거닐다 보니 강바람이 시원하네.
석양에 노을 져서 태양은 불타는데
고기를 낚을 건가? 세월을 낚을 건가?
강가에 홀로 앉아서 옛 시인이 되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