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적연 (포천 한탄강 3경)
볏단을 쌓아올린 배부른 배불뚝이 영평의 손꼽히는 절경이 어디던가? 묵객이 쉬어 가던 곳 화적연이 여기다.
풍광에 취해보니 시흥이 절로 나고 감탄한 미수선생 노래한 화적연가 겸재의 손놀림에서 산수화가 나왔다.
물결이 굽이칠 때 절경이 흘러가고 마음속 근심걱정 물위에 떠 보내니 이 몸도 여기에 와서 풍류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