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와 우박
우르릉 쾅쾅 우르릉 쾅쾅
하늘이 노했는가 싶더니
대나무 장대 같은 소나기가 퍼붓는다.
번쩍번쩍 번쩍번쩍
소나기가 오는가 싶더니
돌멩이 자갈 같은 우박이 퍼붓는다.
번쩍번쩍 우르릉 쾅쾅
어둠이 가시지 않은 미명에
소나기와 우박이 한줄기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