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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想과 念의 차이를 아시나요. 최근에 알게된 의미인데, 想은 에부에서 들어온 생각입니다. 사실 생각이란 말은 좀 약한 말인데요, 왜냐하면
想은 우리 마음을 흔드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외부로부터 들어와서 우리 마음에 어떤 영향력을 주고 있는 게 想이란 뜻입니다.

따라서 무념무상은 단순히 추상적인 생각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이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것들에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잊어버린다거나 억지로 고집을 부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반면 念은 안으로부터 나오는 생각입니다. 이도 역시 두뇌에서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마음에서 오며, 몸에서 오는 생각입니다. 자신의 안에서 오는 생각. 사실 저도 그렇지만 어떤 것들이 내 안으로부터 오는지도 잘 모르고 살기 일수죠. 그만큼 념보다는 상에 치이어 살기때문입니다.

밖으로부터 오든, 안으로부터 생겨나든 요즘은 너무 상념의 포식에 걸린 듯 합니다.

비워내고 먹는 밥은 맛있습니다. 그 밥이 내 피가 되고 살이되는 걸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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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