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가상의 세계에 사는지도 모릅니다. 스스로 만들어낸 상의 세계에 살면서, 그게 진짜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만하는게 몸이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배에서 생겨난 보편적 에너지가 가슴에서 감정과 본능을 얻고 머리에서 욕망을 만나 연산화 됩니다. 그렇게 만들어낸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세계가 우리가 체화되어 살고 있는 세상인지도 모릅니다. 현상이란, 단지 머리에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우리 몸으로 만들어낸 어떤 것일지도 모르죠.
그러나 우리가 가상의 세계에 산다고 해도 그 가상의 세계를 떠나 살 수는 없습니다. 가상이면서 실재이기 떄문입니다. 그 세계 속에서 일하고, 관계를 맺고 하는 등등의 일상을 영위합니다. 일상을 떠나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니게 됩니다. 가상의 세계이지만 인간이 만든 가상의 세계이기 떄문입니다.
그런데 그 가상이 가상인줄 모를 떄, 그 세계에 걸려 넘어집니다. 말하자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 세계가 고정된 세계라는 좁은 시야가 생겨나고 맙니다. 크게 보면 풀릴 것을 작게 밖에 보지 못하고 맙니다. 크게 봐야 합니다. 크게 보는 건 다른 곳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마음의 편벽을 사그라 들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 첫번째 출발은 바른 몸입니다. 마음은 몸의 형태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가상의 세계에 들어갈 때 법마항전이 일어납니다. 진짜와 가상의 세계가 싸우는 전선이 몸에서 생겨납니다.
진언을 외어 봅니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 릍 타야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