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겨진 살갗, 감정] 트레이딩의 트라우마 생리상황에서 벗어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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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고야의 그림입니다. 보시고 투쟁-도피 반응이나, 해리 반응은 삼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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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는 파충류 뇌가 있어. 그 파충류 뇌가 위급한 상황이 오면 작동을 해. 그 작동 방법을 알면 우리는 공항에 빠지지 않을 수 있어. 즉 파충류 뇌가 빨간불이 들어오는 트라우마 상황이더라도 그 상황을 통제할 수 있어. 의지적 통제가 아니라 신체의 생리적 조건을 이용한 통제야. 때문에 훨씬 더 효과적이고 빨라.

트라우마 상황은 사실 생존과 관계가 있어. 생존을 하기 위해서 뇌는 이른바 스트레스 반응을 만들어. 뇌는 텅비어 버리고 오로지 달아나거나 싸울 궁리를 하게 만들지. 그러다가 상황이 더 심각해 지면 혼이 빠져. 넋이 나가 버리는 거야. 즉 해리가 되는 거야. 죽는 거지. 오래된 미주신경이 작동해서 자기 신체와 자기 정신이 분리되는 경험을 하게 되. 뇌에는 아편이 나오면서 일종의 죽음을 겪게 되는 거야. 포식자 앞에서 죽은 채 하는 거야. 포식자는 사냥의 즐거움을 위해 사냥을 하는데, 죽은 대상에게선 그 즐거움을 얻지 못하거든. 그래서 사냥을 포기해. 이때 먹이감이 취하는 반응이 해리반응이야. 실제로 죽은채 하게 되는 거야. 정리하면 투쟁-도피의 반응이 있고 그 다음에 오래된 미주신경에 의한 해리반응이 생기는 거야. 멍해지는.

그런데 이때 다시 의식이 신체로 돌아오는 계기가 있어. 위험이 사라지고 안전하다고 느껴지면 그렇게 되겠지? 그게 새로운 미주신경이 하는 역할이야. 안전을 감지하고 의식을 다시 신체로 돌려보내는 일을 새로운 미주신경이 하는 거야. 자, 그러면 우리가 생리적 특성을 활용해서 트라우마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는 힌트를 알 수 있을 거야.

그래 바로 새로운 미주신경을 자극하면 되. 이를 활성화시키면 위험한 상황이라고 파충류 뇌가 판단해도 그 반응에 끌려가지 않을 수 있어. 트라우마 방아쇠를 당기지 않을 수 있다는 거지. 새로운 미주신경은 몸에 대한 감각을 돌아오게 하고 상황을 편안하게 판단하게 도와주거든.

이 새로운 미주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간단해. 횡경막으로 편안하게 호흡하면 되는 거야. 횡경막 부근에 미주신경이 많거든. 이 미주신경을 횡경막 호흡으로 자극하는 거지. 그러면 몸의 생리적 상태가 변해. 그리고 뇌도 변하게 되는 거지. 아.. 지금은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 안전한 상황이구나 하고 말야.

요즘 시세가 출렁여서 혼란을 느끼는 뇌가 많을 거야. 트라우마 반응을 하는 사람도 보이는 것 같더라고. 그럴 때 새로운 미주신경을 자극하는 횡경막 호흡을 해봐. 그러면서 주변을 인식하고, 신체를 인식하고, 특히 지면을 인식해봐. 엉덩이를 흔들어도 도움이 되. 그렇게 하다 보면 점차 편안해 지는 걸 느낄 거야. 그리고 투쟁과 도피, 혹은 해리의 상태에서 하는 판단이 아니라 안전한 상태에서 하는 전략적 직관을 사용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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