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찾아다니던 걸음을 멈추고 지금 현재에 있습니다. 오롯이 있다고는 못하지만 오롯함을 지향합니다. 아름다움을 지향하기도 합니다. 진화심리학에서 아름다움은 대칭성입니다. 좌우 대칭성이 질 되어 있을 때 생명력이 높다고 한답니다. 우리말에서 아름다움은 알이 움트는 걸 말한다지요. 진화심리학과 우리말은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알이 움터야 외부의 균형과 대칭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쥐고 펴는 풀이 통하고 따스한 생명력이 생기겠죠.
멈추면 찾아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전체로 안고 갈 수 있느냐 아니냐에 우리 품이 달라지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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