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세계입니다.
비밀번호 관리 시리즈 세번째 '스팀잇 비밀번호 안심하고 입력해도 되는 사이트'입니다. 지난글 링크는 아래 목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본 시리즈에서는 '비밀번호, 키, 개인키'를 같은 의미로 보고 혼용할 것을 미리 밝힙니다. 명확한 구분이 필요할 경우만 명시하겠습니다.
[시리즈 목차]
스팀잇 비밀번호를 안심하고 입력해도 되는 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이외 모든 사이트는 잠재적으로 자의적/타의적 위험요소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자의적 위험: 개발자를 믿고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개발자가 그걸 고스란히 저장했는데, 원래는 믿을만한 개발자가 아니었던 상황.
- 타의적 위험: 그럴리는 없지만 개발자가 완벽하게 정직한 사람이었는데, 관리 소홀로 비밀번호가 노출되는 상황.
누가봐도 안심해도 되는 사이트입니다. 별다른 설명을 더하지 않겠습니다.
https://app.steemconnect.com로 시작하는 웹 페이지에서도 안심하고 스팀잇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아래 설명에서 앱(App)은 모바일 앱이 아닌 웹 사이트를 뜻합니다. 완벽하게 같은 의미는 아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혼용해서 사용할 것을 미리 밝힙니다.
용도는 입장에 따라 둘로 나뉩니다. 본 글은 일반 사용자 입장을 중점적으로 다루겠습니다.
busy.org 적용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측 상단 Log in 클릭
권한 확인
인증 후 어떤 권한을 앱(
@busy.app)에 허가하는지 미리 확인 가능합니다. 주소가 https://app.steemconnect.com로 시작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이디/비밀번호(키) 입력
로그인 완료
인증을 언제라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즉, 해당 앱과의 연결고리를 언제든 끊을 수 있습니다.
https://app.steemconnect.com/dashboard 로그인
이렇게 매우 심심한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Authorized Apps 클릭 후 보여지는 페이지입니다.
Revoke클릭 시 인증이 취소되어 해당 앱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집니다.
Steemit과 공식 파트너쉽을 맺은 Busy 팀에서 만들었습니다. 즉, 공식 사이트라고 봐야 합니다. 파트너쉽 관련 세부사항은 다음 번역글 참조 바랍니다.
비밀번호가 외부 사이트로 절대 넘어가지 않으며, https://app.steemconnect.com 에서 모든 처리를 마친 후 토큰(access_token)을 발급해주고 이걸 앱에서 사용하는 식입니다. 해당 토큰을 통해, 인증시 사용자가 허락한 권한에 해당하는 행위만 앱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2-3. 인증 취소'에도 명시했듯 사용자가 언제든 인증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즉, 언제든 사용자 마음대로 토큰을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제한된 기능만 허용해주고 원하면 언제든 취소할 수 있어 안심 할 수 있으며, 개발자도 비밀번호를 통째로 전달받아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없앨 수 있어 좋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그나마 약간은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s://xxx.github.io 로 시작하는 사이트가 그것입니다.
@nhj12311 님과
@asbear 님이 제작하신 다음 사이트들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믿을만한 분들이지만 그렇다고 비밀번호를 무작정 넘겨주는 일은 당연히 없어야 합니다. 타의적 위험 또한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도 안믿습니다.
위 사이트들을 어느 정도 믿어도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로는 특정 규칙을 따르는데 개발자가 임의대로 변경 할 수 없음.
(규칙: https://github.com/아이디/아이디.github.io/tree/master/하위경로)- 적용예
엄밀히 따지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건 아니고 소스 코드가 Jekyll을 통해 변환되어 github.io 에서 보여지는 것인데, 이로인해 가끔 변환 실패시 소스 코드와 웹 페이지의 동기가 맞지 않는 경우가 존재. 하지만, 여전히 HTML/CSS/JavaScript가 코드의 전부이기 때문에 문제 소지는 적음.
요약하면, 소스 코드가 100% 공개되어 그대로 보여지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개발자가 악의적인 코드를 넣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렇다고 100% 믿어서는 당연히 안됩니다. 모두가 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확인할 수 있다 해도 진짜로 매번 확인하며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믿을만한 개발자'도 온전히 믿지 않으며, 'github.io에 올라간 사이트'도 온전히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좀 많이 믿을만한 개발자 + github.io에 올라간 사이트' 조합의 경우는 믿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스팀잇을 벗어나 더 큰 개념인 '암호화폐 비밀번호 관리' 시리즈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