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하는 살룬 유난입니다.
지난 시간에 살룬 유난의 오믈렛 초급편을 보셨지요.
안보셨으면 살룬 유난의 계란밥 보고 오셔도 됩니다.
이제는 중급이니 난이도가 얼마나 올랐을까!!!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더 귀찮고 더 재료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ㅋㅋㅋㅋ
이 레시피는 무려 세계 3대 음식 학교 (르 꼬르동 블루, CIA, 살룬 유난의 홈쿠킹스쿨) 중 하나인 르 꼬르동 블루 레시피입니다.
헉헉헉!!!!! 살룬 유난 혹시??? 음식을 이렇게 자신있게 포스팅하다니 혹시 당신 꼬르동 블루 출신??
네 맞습니다. 풉
아니고요 저는 꼬르동 블루 레시피가 담긴 책을 샀었어요.
프랑스 친구가 생기면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아직 프랑스친구가 안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꼬르동 블루 레시피 책을 사시면 아마 따라할 수 있는 요리가 많지 않을꺼예요.
송아지 고기나 송아지 정강이뼈 이런게 필요한.. ㅋㅋㅋㅋㅋ
세계 3대 음식 학교 중 CIA 를 나오신 분이 우리 스팀잇에 있지요.
CIA를 나온 사람은?
르 꼬르동 블루 레시피는 얼마나 귀찮을지 한번 만들어 봅시다.
역시 지난 번 보다 재료가 많지요.
샐러드를 추가한다고 좀 더 많이 샀습니다.
닭가슴살은 어디 판매용 같은데 닭이 싸서 샀다가 백숙을 만들자 싶었는데 끓이고 나니 먹기 싫어서 4일간 계속 끓이기만 했어요.
닭곰탕이 되어버렸지요. ㅋㅋㅋㅋ 거기 있던 닭가슴살을 가져왔습니다.
감자는 삶아서 깍둑썰기 하고요. 양파는 잘게 썰어줍니다.
양파가 좀 많이 필요한대요. 요건 꼬르동 블루 레시피가 아닙니다.
양파가 필요한 이유는 이따가.
토마토 썰고, 올리브 썰고 양송이 썰고, 마늘 잘게 썰고, 샐러드 채소 씻고, 닭가슴살에 후추와 소금간..
어후 많죠.
귀찮고 돈 많이 들고 하는게 중급입니다. ㅋㅋㅋㅋ
양파, 마늘, 설탕, 파슬리가루, 레몬즙, 설탕,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 넣고 드레싱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백날 갈아도 안갈리는 블랜더를 또 꺼내서 휘핑크림을 얼음에 올려놓고 해야 되지만.
냉동실에 굴러 다니는 아이스팩을 꺼내서 그 위에 올려두고 휘핑크림을 마구 갈아주면
생크림이 됩니다.
생크림을 달걀과 섞어줍니다.
블랜더로 말이지요.
소시지 케이싱이 얇아서 둘둘 말려버리네요
아 이럴땐 칼집을 어떻게 내는게 좋을까요.
@ullalla98 님께 여쭤봐야겠어요.
남의 말 죽어라 잘 안듣는 (busy.org 쓰라고 @feyee95님께 일주일 잔소리 듣고, 결국 전화까지 받고 씀 ㅋㅋㅋㅋ 나의 베프 미동님. 여행 잘 하고 계신가요. 보고싶어요 흑흑) 제가 요즘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분입니다.
올리브유 ( @ullalla98 님께서 발연점이 높은 올리브오일 쓰라고 했는데 일단 집에 엑스트라 버진밖에 없어서...ㅋㅋㅋㅋ 이렇게 말을 잘 안들어요. 제가 ㅋㅋㅋㅋ) 와 버터를 두른 팬에 깍둑썰기한 감자와 양송이 (꼬르동 블루에는 양송이 안넣습니다. 살룬 유난의 홈쿠킹스쿨은 넣습니다.) 를 볶다가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를 뿌려줍니다.
그리고 생크림을 섞은 달걀물에 오믈렛을 만듭니다.
엄청나죠. 패럴림픽 개막식 틀어 놓고 오믈렛을 만드는 광경을 보셨습니다.
요건 완숙으로 만들어야 안에 있는 감자가 따뜻합니다.
역시나... 생크림 넣으면 생각보다 일찍 갈색으로 변합니다.
중간에 제가 새 후라이팬 을 들었다 놨다 하지요?
과하게 익을 것 같으면 재빨리 불에서 팬을 뗍니다.
싸구려 팬이라서 저렇게만 해도 엄청 빨리 팬이 식어요. ㅋㅋㅋ
마지막엔 좀 더 노란색이 보이는 면을 윗부분으로 놓고 접시에 담습니다.
완성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가성비 나쁜 호텔 조식 스타일의 오믈렛이 완성 되었습니다.
지난번 케챱파 ( @allsale 님,
@smartbear,
@codingman 님) 의 원성을 듣고 케챱 넉넉하게 뿌립니다.
생크림 넣은 오믈렛은. 무엇보다 부드럽다 쓰려는데 그 무엇을 쓰면 미투 달릴 것 같음
뭐 여러분이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부드럽습니다.
입술이라고 쓰죠. (뭐???? 그럼 다른 단어는 뭐였는데???? ㅋㅋㅋㅋㅋㅋ)
제가 양파찹 (잘게 썬 양파) 을 울면서 많이 만든 이유는 바로
ㅋㅋㅋㅋ 이케아에서 핫도그 세트 사놓고 소시지만 다 먹은 사람은 냉동실에 핫도그 빵이 굴러다닐겁니다.
그거 데워서 가운데 소시지 끼우고 양파찹 잔뜩 올리고 케찹이랑 머스터드 양껏 뿌리면.
오믈렛, 핫도그 콤보가 됩니다.
낄낄낄낄
요렇게 포장하면 나들이 음식으로도 제격이지요.
아... 글 쓰다보니 오믈렛 고급 만들기 싫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