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목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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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포스팅을 연이어 할까 하다가, 분위기를 바꿔볼겸
오늘은 연남동에 있는 목란을 소개합니다. 이연복쉐프의 중국요리점인데요,
예약하는데 큰 인내심을 필요로 한답니다. 예약하기까지 전화를 한 300통 이상은 했어요 ARS로 넘어가는데도 통화료가 나오더군요 ㅠ

예약전화도 아무때나 가능하지않고, 매월1일과 16일 한달에 2번만 받아요
1일에전화연결이되었다고 해서 그달에 먹을수있는게 아니고, 다음달 1~15일중 예약을할수있어요
16일은 다음달 16~말일의 예약을받구요.
전화통화가 어려우시면 방문예약도 가능한데, 역시 정해진시간 오후2~3시나 오후 8~9시에 방문해야가능해요
목란 전화번호는 02)732-0054 번과 02)732-1245번 입니다

하필 방문하는날 비가와서 외관사진은 찍지못했고, 내부사진만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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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을 개조한듯한 곳으로, 작은 룸들이 여러개 있는 구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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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차 로 기억하는, 차를 마시면서 씐나합니다 드디어 목란에 왔구나.
목란에 온게 스스로 얼마나 기뻤던지, 이런것도 사진을 찍었더라구요 ㅋ
친구가 그런건 왜찍냐고 해서 응 이건 목란 등(조명)이 잖아 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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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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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참고하실점이 있는데, 군만두, 멘보샤, 동파육은 당일주문하실수없고
예약할때 말씀하시거나, 예약확인문자가 오는데 그때 주문하시거나 해야해요

가성비 훌륭한 코스요리로 주문하려고 마음을 먹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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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도 다양하고, 단품메뉴도 물론 있는데 단품메뉴사진까지올리면 메뉴사진이 너무너무 많아서 참아야겠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B코스였어요

먼저나온 게살유산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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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맛표현을 하고싶은데.. 뭐라고 말을해야할지 모르겟지만 맛있음요 ㅋ
정말 부드럽고 재료마다 식감도 좋으면서 몽글몽글 맛있었는데.. 표현의한계가.

다음으로 나온건 팔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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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팔보채같은건 왜먹는건가 했었는데
야채가 아삭아삭 오징어는 보들보들 풍미도 좋고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팔보채만 단품으로 먹고싶진않지만:)

다음은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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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깐풍기 화려한 맛의 재간(?)없이 무난했어요

다음으로나온건 크림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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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새우는 정말 감동이였어요 토실한 새우가 얇은튀김옷을 입고 새콤달콤한 소스를 휘감고있는데
일상적으로 먹는 새우튀김과는 확실히 다른데다,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마요네즈 같은느낌이 아니라 맛있었는데! 무엇무엇이 첨가되어있었건것같은데!

그리고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을 유지한다던 신비의 탕수육 은 추가 주문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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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코스를 진행해와서 배가 불러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별맛이없었다는신비의 탕수육.

코스요리에는 식사(짬뽕,짜장면도 택해서 먹을수있는데) 그건 맛이없어서 안찍었나봐요..

입장하고 한시간30분인가 2시간인가 식사가 진행되는데,
모두같이 입장하고,빨리드시는분은 빨리나가시겠지만, 대부분은 모두 같이 퇴장하거든요
식사가 거의 끝나갈무렵 이연복 쉐프님께서 인사차, 둘러보시는데 이때부터 포토타임이 시작됩니다.
저도 후다닥 찍었는데 , 찍은 소감은 쉐프님 너무 기계적이얏 ㅋㅋ. 묵묵히 임무를 완수한다라는 사명감의 미소를 짓고계십니다. 말은 그렇게해도,바쁘실텐데, 쉐프님나오시면 다들 사진찍자고 할게 뻔한데도, 나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랑같이한 사진을 올릴순없고 뒷태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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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이렇게올리면 쉐프님인지 아실수있나 이게모야 ㅋ
믿거나말거나 오른편이 이연복쉐프님이예여 진짜루.

*목란 식사가 정말 너무 맛있어서 남친님과 한번더 목란에 다녀왔더래요
남친님 전화통화안되서 온갖 울화통을 뿜뿜 내뿜으셔서 눈치를 살살 보며 간신히또 예약을 했것만.
그때는 이연복쉐프님이 안계셨던날이거든요(나오시는날이면 손님들과 인사를 하신다고 여러 포스팅에서봤고
저도 식사할때 뵌적이있어서 그렇게 생각해요)근데 음식이..별로였어요. 저는 두번째먹어서 그때의 감동이
덜한것도 있었겟지만 남친님은 정녕 이것이 그리 맛있다고 호들갑을떤게냐? 너의 입맛은 믿을수가 없는지고..
라는 눈빛을 발사해서..당황한 저는 어? 이것보다 더 맛있었는데. 이상하네 만 연발했다는
슬픈 목란2번째 방문. 원래처음방문했을땐 너무맛있어서 예약만된다면 모든코스를 다 먹어보리라고
다짐했는데 .3번째방문은 추진할힘을 잃엇답니다.

연남동 목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