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미언 여러분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비오는월요일아침이라니 윽!!
빵집에 갔는데 제가 좋아하는 빵이 솔드아웃된것같은 고통이 느껴지네요
(혼자만 공감하고 무릎치는 비유)
한국에서 일본현지의 맛과 갱장히 흡사한라면집이 어디냐. 라고 물으신다면고민하지않고 네 홍대의 부탄츄입니다! 재빨리 대답할수있습니다(느닷없는 화제전환)
주말에 @lekang 님께서도 부탄츄를 포스팅해주셨더라구요. 르캉님도 다녀오셨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오늘
@jinuking님께서 팔로워200분을 맞이하야 먹스팀검증단 이벤트를 펼치셨더라구요. 먹스팀태그를 사용해서 소개한 식당에 한번 방문해보는거죠! 오 이것은 나이스 타이밍! 이라고생각했는데 8월1일부터 시작하고 영수증 증빙을 해야돼서 , 잠시 들뜬 사기꾼은 쓸쓸히 오늘 포스팅을 합니다 잠깐이였지만, 감히 극악무도한 생각을 한점, 심심한 사과를 드리면서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위에 간판사진사진만봐서는 도도하고 깔끔한식당이려나 하셨겠지만 그것은 공들여 포샵한후 얼짱대회(요새도 그런대회가 있나?)에 내보낼사진일뿐 현실은 이렇게 작고 복닥복닥합니다 심지어 네일샵과 정문을 같이쓰고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블루리본을 매년마다 받고있어요
예전에 처음 부탄추를 방문했을때가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저는 워낙에 길치라서 식당을 선정만하고, 길은 동행인이 찾아주는데요.
그때 남자친구에게 나는 오늘 부탄츄 라는식당에 가고싶다 라고 했더니 일본라멘집에 데려다주더라구요
간판도 한자고. 아 여기가 바로 그곳인가보다 하고 라면도 먹고 교자도 먹고 먹었는데 맛이 썩 납득이 가지않더라구요
또속았어 블로그에또속았어 하고 어쨋거나 다 먹고 나와보니 남친왈- 여기가 부탄추가 아니네. 옆쪽인데. 가볼래?
데이트폭력범으로 호적에 줄갈까봐 아빠얼굴을 떠올리며 참은후, 부탄츄에가서 또 한그릇 클리어한 젊은날의 제 위장이 그리워지는군요.
가게는 작고 인기는 많으니 또 웨이팅.
메뉴가 단지 4개인데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합니다
제가 너무 고민을 하고있으니 남친분 뭐랑 뭐중에 고민인데라고 묻습니다
(본인은 메뉴를 보고 3초만에 3번을 먹기로 결정)
1이랑2. 그럼 내가 1을할테니 니가 2를하면되겠지? 라고해서
아니 그럼 다시 원점이야 난 니가 3번을 먹는대서 1,2번을 고민한거거든
남친도 데이트폭력범이 될것같습니다.
제가 생명의위협을 느끼고있는걸 알았는지 마침! 입장시켜주시네요
일본현지에 온것마냥 이랏샤이마세가 외쳐지고 일본인이신 서버분께서 주문을 받으십니다
한국말 물론 잘하시지만 뭔가 모에화 된 한국말이라 잠깐 심장이 추책없이 귀엽다는 신호를보내서 얼른 정신을 차려봅니다
메뉴에는 이런 소개문구도 써있는데요-
일본의 라멘가게에서 수행을 거듭한 진짜 프로들이 일본 라멘 그 이상의 품질로 정성을 다해 만들고있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좋습니다 저희 부탄츄가 생각하는 라멘가게는 최고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기분좋게 드실수 있는 장소여야 한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라면을 드시면서 느낀점에 관해서는 부담없이 스텝에서 말씀해주세요. 라고 씌여있는데요 가식적이라기보다 납득이 돼요.
부탄츄는 2005년도에 일본 교토에서 창업한 후 2012년에 홍대 1호점을 냈어요 다음은 신촌, 제2롯데월드몰, 대학로점 현재 4개의 지점이있네요
눈치채셨을지모르겠지만 같은사인이 2장붙어있기도 함 (정형돈)
제가 라면만 먹고 배부를리없잖아요
2500원씩을 추가하여 교자와 가라아게 셋트로 !
교자는 크게 인상적이지 않지만 보통을 하는맛 가라아게도 무난 특이하다면, 마요네즈를 곁들여먹어요
마요네즈도 현지의것을 가져다쓰는모양인지, 우리나라 마요네즈랑은 다른것같아요
일본식은 아주약간 신맛이 돌아요 더 짜고.
우리나라는 좀 기름지면서 고소하다면 일본은 약간 시고짜면서 고소해요
(부탄츄. 사실 우리나라 오뚜기 마요네즈 이런거쓰는거아니야?영원히 이불킥 할까 최큼 걱정)
꺅! 이것은3번라멘 드레곤면.
근데 남친 주머니에 뭘 저렇게 정사각형 박스를 집어넣고 계신지?
흡사 청혼반지같군요.
근데 아닌거 알고있어요. 아까 눈에서 살기를 봤거든요.
이것은 저의 1번 파 숙주 마늘 모두 많이! 치지레면
여러분 또 제 포스팅에와서 막 침흘리고 그러시면 지지 :)
제가 이미 흘려놨단말이예요
공짜 숙주에 눈이 뒤집혀서 많이많이를외치는 저와달리 국물맛에 숙주의 수분이 들어가는것을
염려해서 숙주조금을 요청한 미각을잃은 남친의 라멘입니다(중요한건 미각을 잃었으면서 수분에 맛이변하는걸 걱정한다는데 포인트가 있습니다)
용의 비늘같다고해서 드레곤면이예요
면의 굵기는 이렇게나 차이가 납니다
사진을 핑계로 계속 뺏아먹을수있어서 큰 기쁨!
헥헥 이제 다 썻다!
근데 맨날 처음은 거창하게 쓰고 끝은 뭔가 휑뎅그레하게 끝 마치는것같다는 반성을 하면서도 인간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므로 이만뿅! 내일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