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는 아직 12개의 후쿠오카식당이 남아있습니다
(사실 몇개안남았지만 상징적의미로다가.찡끗)
가기전엔 내가 보석같은가게를 찾았구나!
나의 검색능력이란 후훗 기대가 만발했는데.
토리마부시 포스팅 하신분들 말고도,제가 찾은 블로거분들은 도대체 한국에서 뭘먹고 사시길래 죄다 처음먹어보는맛 색다른맛이라고 하시는지ㅠㅠ
서론이 길었군요. 오늘 소개할식당은 토리마부시입니다~
직화방식으로 닭을 구워내는걸 가기전에 알고있었거든요,
연기가 먼저 저를 반겨주네요. 오래전, 어릴때 시골집에가면 부엌에서 이런연기 많이 났었는데..(아련)
본격적으로 소개해드리기에 앞서 별게다 신기해서 찍어본시리즈!
(저혼자 밀고있는 시리즈)
이 식당을 찾아가는중에 본
바로이것! 차단봉이야 신기할게 없다지만 왼쪽에 있는ufo같은거 뭐에요??
무엇을 지나가게, 혹은 못지나가게 하는건지 너무 궁금해요
그후로도 다른장소에서 한번쯤 봤는데 저에게 좀 알려주세요 궁금해서 밤에 잠이 안오네요(과장)
자이제 메뉴를 봅시다. 한국어 메뉴가 준비되어있어요!
이보시오 주인양반 다 똑같은 이름이잖아!!
첫번째 사진의 가격은 1200엔 두번째사진은 1300엔 마지막사진은 1700엔이예요 세금은별도.
처음에 정보를 찾아볼땐, 점심한정 메뉴인줄 알았는데 저녁도 같은구성, 같은가격으로 주문할수있더라구요.
2인분부터 주문할수있는 코스요리도 있구요
술안주로 손색없는 메뉴들도 많아요.
제가 갔을때도 회식중인지 왁자지껄 시끄럽더라구요 일본인들 매너좋고 조용하다던데 케바케예요. 사람사는거 다 똑같지뭐.
그외에 술도 다양한종류가 구비되어있어요.( 음료사진도 찍어오긴했는데 메뉴사진이 너무 많으면 피곤하실까바 )
저는 조리방법에 상관없이 모든 닭고기요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토리마부시 찬양글을 많이본터라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주문한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주문받은즉시 닭을 굽기 시작하므로 시간은 좀 소요돼요.
기다리는동안 앞에 주루룩 놓여있는 소스통(?)을 뚜껑이 덮인채로 사진을 찍었더니동행인분께서 혀를 끌끌차며 그렇게해서 블로그를 할수있겠냐며 뚜껑을 오픈해주십니다
오호라! 큰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소금고춧가루 후추 시치미 다데기 뭐 그런종류들이예요.
닭이 쏴주는 와이파이도 이용하실수 있구요.
장어덮밥 먹을때, 그냥도 먹고 오차즈케로도먹고. 방법을 다양하게 해서 먹잖아요.
그 장어덮밥을 닭고기덮밥으로만 바꾼 똑같은방식이예요.
요렇게 먹는 방법도 설명되어있고, 음식이 나오면 친절하게 핸드폰을 이용해 번역된걸로도 보여주신답니다.
핸드폰을 주섬주섬 꺼낸후 뭔가를하더니 제쪽으로 내밀길래, 내 연락처를? 이라는 생각을..<-이건 개그를위해쓴거고(그럴리없단건알고있습니다 단호! )뭐하시나 했는데 먹는방법을 보여주시더라구요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 먹어봅시다
사진에서처럼 4가지 방법으로 먹을수있는데요.
1번 밥과고기를 그냥먹는다(그러하다)
2번 밥과고기를 덜어내어 앞에 구비되어있는 산초소금이나. 유자후추등을 넣어 먹는다
3번 밥과고기를 반숙계란에 넣어먹는다
4번 밥과고기를 닭고기육수에 말아먹는다
1번을 굳이 방법에 넣었다는게 좀 으잉 스럽지만 닭고기와밥만이 아니고 양념된덮밥소스가 있으니 밍밍하지않아요
2번도 뭐 굳이 방법에 넣지않아도될것같은데 .
3번은 계란을 넣으니까 맛이 확실히 변해요.(당연한소릴하고있어) 고소하긴한데 밥보다계란이많아서 느끼했어요
4번은 진한 곰탕같은 육수인데 이미 양념된상태를 넣으니 입안에 남대문시장이펼쳐지는것같아요.
남대문시장같다는게 그래서 좋았다는거야?- 아니요.
자 그럼 다음메뉴도 봅시다
먹는내내 지속적으로 온도를 유지하라고 굳이 해줬건만 ,너무뜨거워서 빨리 먹을수없는 한국인은 원시적으로 초를 후후후 불어서 껐다고 한다.
4번 육수의 전신! 굳이 비유하면 삼계탕이 메인이 되는 메뉴입니다
근데 저 냄비 반은 양배추예요 삼계탕에 양배추라..
맛은 엄청나게 오래 고아낸 곰탕의 맛이나는데 양배추가 들어갔다뿐이지 닭칼국수의 진한 버전이예요 .
우리나라 삼계탕과는 많이 다른데요,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 삼계탕을 그렇게 좋아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우리나라 삼계탕을 좋아하는구나. 납득했어요
일본마트가면 제가 꼭 사오는 필수템중 한가지가 있는데.저 양념밥만드는 소스예요.
레토르트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밥하기전에 붓기만 하면 완벽재현!
이집도 그소스로 만든건가?맛이똑같은데..아니라면 그 레토르트는 정말 대단한 기술력을가진듯하네요
이게끝이 아니지요.
위에 소개한 메뉴를 참고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뉴그림에 닭날개가 3개지 않습니까?
일본은 메뉴판이랑 거의 흡사한 메뉴가 나오잖아요. 한치의 의심도하지않고 3개가 1셋트인줄알았어요.
어쩐지 주문받으시는분이 계속 1개냐고 하셔서 아이참 저 그렇게 많이 먹지않아요~ 1개맞아요.
했더니만.
1개가 나왔네요.
제가 1개주문..그러니까 1개. 사람은 2명인데. 굽는데 오래걸리는데..
제가 받고 띠요옹 하고있으니까 서버분이 웃으시면서 더 주문하실거냐고 하셧는데먹어보고 주문하려고 서버님이 지긋이 바라보는중에 닭날개를 뜯어먹어봅니다.
아니요 더 주문하지않겠습니다.
맛이 없지 않아요. 직화로구운 닭날개가 어찌 맛이없겠어요
그러하나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지천에. 여러분이 아는 바로 그맛이예요
제가, 정말 새로운 닭고기요리를 먹을거라고 기대를 하고 간터라,조금 부정적측면으로 쓴듯하지만.
그건 제 기대가 커서인거지. 훌륭한 식당이예요!
한국인입맛에 맞고, 든든하니 한끼 만족할수있으실거예요!
이제 곧 점심시간이네요! 스티미언여러분 점심맛있게 드세요!
그럼 또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