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스티미언 여러분!
전주에 갔다온 기린이 곧 성당 포스팅도 하겠구만. 다들 예상하셨죠!
역시 여러분들은 예리해 ♥️
아 그러기전에 오늘의 서론을 주섬주섬 .
아침 출근길에 장윤정씨 본게 오늘의서론 ㅋㅋ
고수입자(고액연봉 비슷한말을 쓰고싶었음)인 장윤정씨도 날씨추운데 아침 댓바람부터 열일하고 계신걸 보고, 비루한 기린도 어서 출근해서 원화채굴에 힘써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고는 발걸음을 재촉하느라 무슨방송인지는 모르겠네요.
많은분들이 식상하실테지만 애써 외면하고 전동성당을 시작해봅시다!
기왕 식상한거 더 식상하라고 설명까지 해드릴거임.
전동성당은 사적 제 288호로 (여기서 사적에대해서도 알려드리죠 전 친절한사람이니까요 - 역사상 중대한 사건과 시설의 자취이며 국가가 법으로 지정한 문화재) 조선시대에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받고 처형된곳에 이들의 순교를 기리고자 지은 성당이라고 해요
명동성당을 설계하신 신부님이 설계하신터라 서울의 명동성당이랑 느낌이 굉장히 비슷하죠?
개방시간과 미사시간도 참고하십쇼!
저는 불교에 가까운 무교인데도, 가아끔 명동성당에 가요.
신전은 참 경건하고 성스러워서 가만가만히 바라보면, 위안받는 느낌이 들거든요.
워낙 핫한 관광명소라 호젓한 사진을 찍는건 무리무리!
장소가 장소인지라, 빛까지 성스러운 사진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있군요
성스러운곳에 개드립도 못치겠고( 사실 칠만한 소재도 없음) 알쓸신잡에 빙의해서 여러분이 원치 않으시겠지만 지식을 나눠드리겠습니다. 제가 5초전에 한국관광공사에서 보고 습득한지식임.
성당 건축에 사용된 일부 벽돌은, 일본에서 전주읍성을 헐면서 나온 흙으로 벽돌을 구웠다고 합니다 알아두면 참 쓸모가 많겠죠잉!
아름다운 내부는 사진촬영을 금하고 있어 소개해드릴수가 없는데,
저 아직도 생각나는1998년 영화'약속' 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던 바로 그장소인것입니다!!
“신부 채희주는 꽤 괜찮은 의사입니다. 푸른 들판 같은 미래가 있고, 그 길로 곧장만 가면 그걸로 만사형통입니다. 어느 날 벼락을 맞더니 구덩이에 빠집니다. 나오라고 했는데도 안 나옵니다. 당신께서 저한테 ‘네 죄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이 여자를 만나고. 사랑하고 혼자 남겨두고 떠난 게 가장 큰 죄일 것입니다. 저 자신이 그렇게 미운 거 있죠. 하지만 이 여자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만큼은 저, 정말이지, 정말이지 인간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라는 명대사가 있죠. 기억 안나는척 하지 마세요
2018년 감성에는 손발이 오그라들겠지만, 과거의 나로 돌아가생각해보면
폭풍오열을 멈추지못하고, 세상에 이런명대사가 더는 나올수 없겠다. 라고 생각했었죠. 크큭.
근데 마지막 두줄만 빼면 2018년 감성에도 좀 괜찮지 않습니까?
그건 제가 너무 옛날 사람이라 후하게 쳐준건가.
암튼 옛날 사람은 이만 물러납니다 뿅!